다양한 연령과 지역별로 고객자문단 30명 선발
9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며 상품 및 서비스 의견 수렴 계획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운영 예정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카카오뱅크는 '제2기 고객자문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제2기 고객자문단은 고객 관점에서 카카오뱅크의 여러 상품 및 서비스에 의견을 내게 되며 다양한 연령, 지역, 성별로 구성됐다. 제2기 고객자문단으로 선발된 30명은 이번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고객자문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만 모이게 됐다. 기존 상품 외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기획 과정에도 참여한다. 취약계층 대상 금융 서비스, 제도 개선 및 도입에도 고객 시각을 전달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고객자문단은 고객과의 소통채널로 2019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운영 기간에 수집된 의견들은 신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기획에 활용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소비자의 권익이 더 강조된다"며 "카카오뱅크의 상품 및 서비스에도 고객 의견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고객자문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