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부광약품이 지난달 29일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미국 2상 임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3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JM-010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로 인한 이상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됐다. 오는 2022년 JM-010의 중간 분석 결과 확보 후 2023년 임상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부광약품은 “미국에서의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병행해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작년에 유럽 4개 나라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했다.

한편, 부광약품의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지난 2020년 530억원의 펀딩을 마치고 국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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