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여의도 사옥에서 페르소나 AI와 AI기반 인슈어런스 로보텔러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로보텔러를 이용해 가입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대고객 비대면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TM계약 진행 단계에서 상담사 관리 아래 로보텔러가 상품 설명과 녹취를 수행하는 ▲스크립트 자동화 ▲가입설계 및 청약을 진행하는 계약자동화 ▲로보텔러 고객이 ARS이용 시 고객 음성을 인식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는 ARS 고도화 등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비자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도 로보텔러를 활용해 수행하는 등 향후 2년간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용민 한화손해보험 디지털전략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적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도 개선에 대비 AI음성봇 이용한 디지털 기술로 고객 질문을 한다”며 “추가설명 요청 빠르게 대응하도록 정확하고 손쉬운 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회사 대면-비대면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업 시스템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하면서 소비자 보호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