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사진=삼성전자 제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 삼성전자, 더 깨끗해진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작년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4단 입체 물살’을 통한 강력하고 빈틈없는 세척과 전면 도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호평 받아왔다.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을 더해 세척 성능뿐만 아니라, 건조와 살균까지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60°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쏘아주는 기능으로, 대형 식기가 많이 놓이는 하단 후면에 적용해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 프라이팬의 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 ▲식기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을 닦기 쉽게 만들어 주는 ‘스팀 불림’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세척해 주는 ‘4단 입체 물살’ 기능을 통해 애벌 세척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 주는 ‘3단계 클린세척’ 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도입해 5단계 건조 시스템을 구현, 식기를 더욱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건조해줄 뿐만 아니라 위생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열풍건조’는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입한 후 가열해 만든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의 잔류 물방울까지 말끔하게 건조해 주는 기능이다. 5단계 건조 시스템은 ▲식기를 뜨겁게 해 물기 기화 ▲메탈 소재 특성을 활용해 선반의 남은 물기 제거 ▲뜨겁고 건조한 바람으로 식기 건조 ▲제품 내벽의 물기를 모아 하단으로 배출 ▲자동문열림 기능을 이용해 내부 공기를 밖으로 배출, 잔여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젖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식기의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건조 성능이 약 31% 향상됐다. ‘젖병살균’ 코스의 경우,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의 유해 세균과 로타, 노로, A형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통살균’ 코스를 활용하면 세제 없이도 고온직수와 열풍으로 식기세척기 내부를 살균해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식기세척기 손잡이에는 항균 소재를 적용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설거지 양이 적을 때는 ‘상단 급속’ 코스를 사용하면 세척부터 건조까지 29분 만에 끝낼 수 있다. 또한 제품 중단에 볼베어링 롤러를 적용해 식기로 인해 무거워진 바구니를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크기의 와인잔을 놓을 수 있는 ‘접이식 와인잔 랙’도 추가했다. (DW60A8575 모델 한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라인업은 프리스탠딩·빌트인 겸용과 빌트인 전용 제품으로 구성되며, 총 4가지 소재, 1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설치 공간의 구조와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빌트인 전용 제품은 걸레받이 높이가 낮아지는 최근 주방 트렌드를 반영해 가구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 됐으며, 도어 패널은 필요 시 교체 가능하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의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44만원에서 184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강력한 세척력과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고온열풍으로 건조와 살균 성능을 향상시킨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 바이오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 캐리어에어컨, 바이오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

캐리어에어컨이 바이오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를 출시했다.

캐리어에어컨의 신제품 ‘클라윈드 위즈’는 캐리어만의 단독 특허 기술로 배합 및 제작한 미생물 ‘바리미’가 유해균, 곰팡이, 악취 없이 친환경적으로 음식물을 마법같이 강력하게 분해한다. 이 제품은 1일 최대 1.2kg의 음식물 처리량을 자랑하며 음식물의 95% 분해가 가능하면서도 수시로 음식물을 투입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음을 35dB(데시벨)까지 줄였다.

분해 후 남은 잔여물은 작동 시마다 후 처리를 할 필요가 없이 2~3개월에 한번씩 일반쓰레기로 버리거나 천연 퇴비로 사용 할 수 있다.

아울러 ‘클라윈드 위즈’는 ▲ 유해, 악취균 제거 ▲ UV-C 살균 ▲ 활성탄 흡착으로 이루어진 3단계 ‘반영구 하이브리드 탈취’ 기능을 적용했다. ‘반영구 하이브리드 탈취’ 기능은 강력한 탈취는 몰론 유해가스와 유해균까지 억제하면서도 배관 및 필터 교체가 필요 없어 추가 관리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클라윈드 위즈’는 콘센트만 꽂으면 설치가 완료되는 제품으로 편의성을 갖췄고, 별도의 설치 및 관리비용이 없어 편리하다. 색상은 실내 공간 분위기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도록 ‘스노우 화이트’, ‘이터널 그레이’, ‘크림 옐로우’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출고가 기준 100만원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이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가전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캐리어에어컨은 차별화된 성능은 물론 늘어난 가사 시간을 마법같이 줄여주는 ‘클라윈드 위즈’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공조 제품을 넘어 냉장고, 와인셀러, 음식물 처리기 등 전문 가전 제품군을 확장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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