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메리츠증권은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각각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ETN 등 총 6개 종목의 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이 상장한 ETN은 총 75종으로 늘어나 증권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게 됐다.이번 상장 종목은 미국채 1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1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미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미국채10년 ETN 등3개 종목과 미국채 3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3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미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28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는 미국 등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서학개미’가 가장 선호하는 25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iSelect 서학개미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삼성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협업하여 자체개발한 지수로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미국주식 보관금액 상위 25종목인 기업을 매월 선정해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하여 편입비중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최근 증권업계는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면서 투자자 끌어모으기에 한창이다. 특히 해외주식 매매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줄여주는 국내 이관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주 하나증권은 해외주식을 무료로 국내 입고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을 하나증권 계좌로 무료로 입고해주는 서비스다. 하나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절세 전략 컨설팅 등 자산관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해외주식 열풍이 불면서 서학개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그런데 해외주식은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 22% 양도세를 납부해야한다. 해외주식의 양도세를 절세하는 방법은 없을까?첫째, 증여 후 양도하라.배우자에게 10년간 증여세 없이 줄 수 있는 금액은 6억원(증여재산공제)이다. 6억원까지 증여세가 없다는 점을 활용해 주식양도세를 절세할 수 있다. 주식을 배우자에게 6억원까지 증여하고 배우자 명의로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주식증여세도 없지만 주식양도세도 없다.물론 자녀에게도 유사하게 활용할 수도 있지만, 증여재산공제가 5000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최근 국내외 증시 부진이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시 하락으로 올 1분기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자)의 주식투자가 2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특히 올해 해외 주식 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소수점 거래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린 증권사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26일 한국은행 '2022년 1/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 하락, 미 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올 1분기 해외증권투자가 8107억달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서학개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016억8000만 달러(약 125조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1분기 해외주식 결제금액은 1106억9000만 달러(약 136조9000억원)로 나타났다.예탁원에 따르면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직전분기(1005억9000만 달러) 대비 1.08% 소폭 증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직전분기(1293억9000만 달러) 대비 14.45% 감소했다.종류별로 외화주식 보유액은 793.2억 달러로 ’21년말(77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상승, 인플레이션 등이 겹치며 국내증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주식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2021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보면 중복 소유자를 제외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 소유자는 1384만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에 더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자산운용사들이 해외펀드 운용자금을 늘리면서 국내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사상 최대로 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1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4027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99억7000만달러 증가했다.외화증권 투자잔액이 4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0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사상최대 규모다. 증가폭은 전년(420억9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혁신적인 콘텐츠로 전면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신규 콘텐츠는 22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월~금요일까지 주5일 다른 컨텐츠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삼성증권은 '다비다' 시리즈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영상 컨텐츠를 늘려나간 결과, 2019년 말 한자리 수에 불과했던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MZ세대(35세 미만) 시청자 비중이 이달 초에는 40% 수준까지 크게 늘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젊은 층 유입을 더욱 가속화해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증거금 114조1066억원, 청약 건수 총 442만4470건으로 국내 공모주 기업공개(IPO)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가장 많은 증거금이 몰렸던 카카오뱅크 증거금 58조5000억의 두 배를 뛰어넘었고, 기존 역대 최대 증거금 80조9017원을 기록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비교해도 30조 이상 상회한 수치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서학개미 열풍 속에 올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급증해 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금액은 약 2771억달러로 나타났다. 원화로 환산할 경우 326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이는 지난해의 1983억달러보다 40% 증가한 수치다.올해 해외주식 결제금액은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결제금액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태로 6월 21일 기준 해외주식 결제액은 1985억달러(약 233조원)에 달했다.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18억달러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올해 상반기는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89억2000만달러, 결제금액은 2612억달러로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특히,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직전반기(1809.4억달러) 대비 44.3%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결제금액(3233.9억달러)의 80.8%에 해당하는 액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89억2000만달러로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초저금리와 삼천피 시대가 맞물리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투자 열풍 속에 변액보험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금과 펀드투자를 결합한 변액연금보험은 노후대비를 하면서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투자가 가능해 ‘종합선물세트’와 같다는 장점 덕분이다.3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온라인 다이렉트 온슈어의 첫 변액 상품인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여기에 ‘동학개미’와 ‘서학개미’가 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직접 국내외 금융상품에 투자하려는 수요도 늘어났다. 한화생명이 온라인 변액 상품을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지난해 증권사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5조9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토스증권 인가로 1개사가 추가로 편입됐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증시 활황으로 전반적으로 증권사 수익성이 증대된 것으로 분석된다.16일 금융감독원 2020년 증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증시 활황과 개인 직접투자 증가로 증권사의 수수료수익이 급증해 4조15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한 수치다.다만 브로커리지(BK) 활황에도 영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투자 1번지’ 여의도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에서 만난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금융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최근 동학개미·서학개미 열풍으로 투자 지형과 투자 인구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교육 콘텐츠도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곽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어떤 목적으로 설립 됐나요?투교협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합리적 투자마인드 형성과 투자능력 향상을 위해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글로벌 유통 ‘큰손’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다. 쿠팡 상장 시 잠재가치는 33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데다, 국내에서도 해외주식 열풍이 불어 ‘서학개미’가 등장하는 등 해외증시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지난 12일 외신보도를 통해 쿠팡 직상장 소식이 전해지자 15일 쿠팡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 랠리를 달렸다.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이었다. 쿠팡 상장 시 예상 기업가치는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동안 '해외주식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설 연휴 기간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해외주식 관련 영상을 확인하고 퀴즈를 맞히면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2월 11일 '도어대시'를 시작으로 12일 '글로벌리츠', 13일 '에어비앤비'를 주제로 한 동영상이 차례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퀴즈 이벤트는 영상별로 각각 진행된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각 유튜브 동영상 고정 댓글에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NH투자증권이 계좌 내 달러예수금을 외화 RP로 자동 매수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학개미’ 급증에 따른 서비스 개선의 일환이다.외화RP 자동매수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 매수 주문 없이 고객 계좌에 있는 외화예수금을 자유약정형 외화RP로 자동 매수한다. 하루만 맡겨도 세전 연 0.1%의 약정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번 서비스 출시로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달러자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주식 매수 대기자금을 보유한 투자자는 투자 전까지 외화예수금이 R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랩 어카운트는 한국형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18년의 업력을 쌓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자문형 랩 서비스다. 전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VIP자산운용은 글로벌주식을 전담하는 멀티전략팀과 중국 및 홍콩을 담당하는 VIP아시아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기차·신성장 기업 등 시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증권업계가 올해 동학개미·서학개미 열풍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에도 이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형사를 중심으로 리테일 부문 실적이 크게 상승했고, 1분기 다소 주춤했던 IB 부문 실적도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증권업계는 ‘호황’을 누렸다.역대급 유동성이 흘러들어오면서 저금리,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톡톡히 받게 됐다.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했고, 개인의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초 기준 투자자 예탁금 규모는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