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비즈니스 현장에서 글쓰기는 사회 초년생부터 중견 간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이다. 사람이 직접 만나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상대의 질문이나 표정을 통해 상황 파악이 가능하기에 전달자가 추가로 설명하거나 정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글로 의사를 표현할 때는 문서가 전부이므로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정교하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부족한 글쓰기 실력 탓에 손해 보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몇날 며칠 고생해서 만든 내 보고서가 반려될 때 누구는 두 페이지짜리 보고서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성공하는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나 아이템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반드시 조직 운영에 관한 명확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 현금 조달 방법부터 고객사 대응, 복리후생, 성과 관리 체계 등을 정해놓아야 조직이 물 흐르듯 흘러간다.이 책은 3000만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스타트업을 시작해 두 번의 엑시트까지 경험한 창업가의 꼼꼼한 현실기록을 담고 있다.막연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을 관리하며 매출을 일으킬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제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세계적 기업용 SW기업 SAP코리아는 9일 자사 최대 연례 IT 콘퍼런스인 SAP 사파이어 나우(SAP SAPPHIRE NOW)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최고경영자는 이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지능형 기업’이란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기업 혁신에 필요한 요소와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지능형 기업 전환으로 비즈니스 민첩성과 회복 탄력성을 확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주최하는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2021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가 9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2021년 NDC는 오는 11일까지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NDC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별도 등록 없이 강연을 즐길 수 있다. 강연수는 총 56개(공개세션 48개, 비공개세션 8개)로 게임과 관련한 다채로운 분야의 지식을 나눈다.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게임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한 단계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당신은 어떤 팀장이 되고 싶습니까. 변하지 않는 조직, 내 맘 같지 않은 직원,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리더를 위해 저자는 18년간 1만 명의 리더를 상담하며 모든 리더들이 한 번쯤 해봤을 50가지 고민과 그 해법, 리더십에 대한 조언을 정리해 으로 담아냈다.그저 재미만 추구하는 소통이 아닌 업무에 몰입하고, 성과를 만들고, 트러블을 방지하고 자신과 회사, 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소통이 되기 위해서 상황마다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친절하게 설명한다.예를 들어 전자기기 제조회사에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전 쏘카 대표 항소심에서도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김재영·송혜영·조중래)는 이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 등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 전 대표와 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에게 1심과 같은 형인 징역 1년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양벌규정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법인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은 각각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국내 최초로 글로벌 테마파크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가 시설 내 대다수 놀이기구 및 어트랙션 설치를 완료하고 안전성 검사 및 시운전에 나서는 등 오픈 준비를 앞두고 있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난해부터 레고랜드의 대표적인 인기 라이드인 ‘드래곤 코스터’, ‘드라이빙 스쿨’ 등을 포함한 주요 놀이기구 설치를 시작했으며, 6월 현재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중 약 80% 이상은 배치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설치 완료된 놀이기구에 대해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자체의 엄격한 안전성 검사가 진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을 지원하기로 하고,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은 장애인 대상 최신 보조기기 체험을 제공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한 버스다.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보조기기를 사용해보기 어려운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유치원·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관공서를 찾아가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하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우리는 의도하지 않은 말실수로 후회할 때가 많다. 어떤 사람은 별 생각 없이 건넨 한마디 때문에 마음에 드는 여성을 놓치고, 어떤 사람은 은연중에 말을 놓는 습관 때문에 좋은 일자리를 잃기도 한다. 마음속에 담은 말을 왜곡 없이 진심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리음스피치 이주리 대표는 을 통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대안을 제시한다. 10년 동안 스피치 컨설팅을 하면서 실제로 접한 사례들을 모아 분석한 대화법을 정리해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롯데건설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내달 2일까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롯데건설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적립된 걸음 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아동복지시설 환경 교육비 지원 및 친환경 교구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네이버 직원의 죽음을 계기로, 정보기술(IT) 업체들의 부조리한 관행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 게임 업체인 넥슨에서 직원 수십명을 무더기로 대기 발령을 내 이목이 집중된다.3일 넥슨 등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넥슨 본사 건물 앞에 6월부터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넥슨 사측이 최근 직원 16명을 대기발령하고, 임금을 75%만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넥슨이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프로젝트 별로 직원들을 투입하는 독특한 제도 시행에 따른 것이다. 넥슨은 정직원인데도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돼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공자는 50대 중반에서 60대 후반까지 14년 동안 7개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열국(列國)을 주유했다. 사람들의 비웃음에 개의치 않았다. 숨어서 남을 비웃는 것보다는 비웃음을 사더라도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한 발 더 나가는 사람이야 말로 군자(君子)라 믿었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대부분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 리더가 되는 첫 번째 관문은 학습이다. 먼저 스스로 서야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은 성장의 기쁨을 주는 행복한 삶의 등뼈와도 같다. 그래서 논어의 일성도 학습이었다.공자가 살았던 춘추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로마 제국, 대영 제국, 몽골 제국의 영광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들 못지않게 영예를 누린 소니, 야후, 노키아 등은 왜 쇠락의 길을 걸었을까. 의 저자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장중호 홈플러스 전무는 절실함을 공통 요인으로 꼽는다. 로마는 제국을 일구겠다는 절실함으로 무장한 장군과 생존의 절실함으로 버틴 병사가 있었기에 번성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불우한 어린 시절부터 뼈저리게 느낀 생존의 절박함으로 자신을 단련시켜 위대한 여왕의 반열에 올랐다. 이와 달리 소니나 야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NM이 콘텐츠 제작을 위해 5년간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티빙도 2023년까지 10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능 분야 전문 스튜디오도 구축한다.강호성 CJ ENM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화한 고객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콘텐츠 제작 형태를 다변화해 tvN 제작 중심에서 벗어나 완결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겠다”며 “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나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단지 모든 것에 열렬한 호기심을 가질 뿐이다”이 말을 남긴 아인슈타인은 평생 한 개의 논문도 남기기 힘든 가운데 생애 300개 이상의 과학 논문을 포함해 다양한 업적과 활동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를 했다.이 책은 위와 같이 세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남긴 철학자들을 고대에서부터 중세·근대·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전 역사를 아우르며 각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역사적 순간, 세계사의 핵심장면을 간추린 형식으로 보여준다.세계사에서 주요한 족적을 남긴 57가지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책은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고 읽는 시간도 내기 어려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수십 년간 책과 글을 직업으로 삼아온 저자는 25권의 책을 소개하며 독서의 세계로 독자를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은 영원히 못 읽을 가능성이 높은 두꺼운 책이 아닌, 쉽게 읽을 수 있는 얇은 책들이다. 물론 세대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사랑받고 회자되는 책 중 문학, 철학,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로 엄선됐다.쉽게 읽는 책들이지만, 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들이다. 이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이 책은 기원전 6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향방을 가른 15차례의 ‘조용한 전쟁’을 소개한다.이 책은 무역전쟁을 ‘두 번째 전장’으로 정의한다. 무역전쟁은 단순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회계상의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얌전한 머리싸움’이 아닌 실질적 이익을 둘러싸고 상대의 발전기회와 생존공간을 빼앗기 위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조용한 전쟁’이라는 설명이다. 칼을 휘두르거나 총을 쏘지만 않을 뿐이지 해상봉세에서부터 관세장벽까지, 때로는 첨단 무기가 동원되는 게 무역전쟁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이 책에 따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는 신발관리 시장에서 격돌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7일 탈취·건조·살균을 통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의류관리 기능 뿐만 아니라 신발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운동화를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고 '신발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심리가 강해 관련 세탁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것을 반영해 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에 대한 감정은 사람마다 시점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또한 타인의 행복을 그대로 배우고 흉내 낼 수도 없다.그럼에도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이다. 우리는 돈을 비롯한 삶의 온갖 필수품들을 행복의 조건이라 여기며 분주히 찾아다닌다. 또한 그것을 얻을 방법도 열심히 공부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작 추구해야 할 가치인 행복 자체에 대해서는 소홀하다.벨기에의 시인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쓴 희곡 ‘파랑새’가 깨닫게 해 준 것처럼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중국의 우주 탐사 로봇 ‘주룽(Zhurong·祝融)’이 차량 후방내비게이션 카메라를 이용해 화성 착륙 사흘 만에 지구로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해 화제다. 사진에는 착륙선과 주룽의 모습은 물론, 붉은색 화성의 지형까지 선명하게 나타났으며. 착륙 과정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화성에 착륙한 주룽이 보내온 두 장의 사진과 두 편의 동영상을 공개했다.앞서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는 지난 15일 오전 8시 18분(한국 시각)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