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이상 자경농지감면은 1년 1억원, 5년간 2억원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자경농지감면세액에 대해서는 농어촌특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8년 이상의 자경기간을 따질 때 상속받은 농지의 경우 상속인이 1년 이상 계속해 자경한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자경기간을 통산하고, 상속인이 자경을 하고 있지 않은 경우 상속일로부터 3년 이내에 양도할 때만 피상속인의 자경기간을 통산하게 된다.피상속인이 8년 이상 자경을 한 경우 상속인은 1년 이상만 재촌, 자경하면 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상속으로 인한 재촌, 자경의 입증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대체취득에 따른 일시적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사례다. 좀 더 설명하자면 조정대상지역내 주택(A)을 보유한 상태에서 2019년 12월 17일 이후 조정대상지역내 주택(B)을 추가로 취득했지만 B주택이 2018년 9월 13일 이전에 취득한 분양권인 경우에 대한 세무상담 사례다.기존주택 A는 2016년 6월 17일 취득했다. 신규주택 B는 2017년 5월 24일 타인으로부터 분양권을 매수하고 2019년 12월 16일 잔금을 치렀으나 준공이 안 돼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경우다.A주택은 언제까지 매각해야 대체취득에 따른 양도소득세
다음의 주택(5호 이상)을 2000년 12월 31일 이전에 임대를 개시해 5년 이상 임대한 후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의 50%(10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는 100%)를 감면하고 있다.① 1986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기간 중 신축된 국민주택(단독, 공동 모두 해당)② 1985년 12월 31일 이전에 신축된 공동주택으로서 1986년 1월 1일 현재 입주된 사실이 없는 주택이 경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임대등록을 하지 않아도 감면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다음의 주택(5호 이상)을 1995년 1월 1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일정기간 이상 납부한 사람이 60세 이상이 되었을 때 지급받게 되는 연금을 말한다. 조기노령연금이란 10년 이상 보험료를 낸 사람이 60세 이전에 소득이 없을 경우 55세부터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연금이다. 노령연금 수급개시연령은 다음과 같다.조기노령연금이란 수령시기를 최대 5년 앞당기되 최대 30% 연금액을 적게 받는 제도다.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면 연 6%(월 0.5%) 깎아서 받고, 깎인 채로 평생 간다고 한다.예를 들면 원래 받기로 한 달보다 1년 먼저 받으면 94%만 받는 식이다. 또한 2년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 일 년이 다 돼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다시 언급하기조차 끔찍한 산업재해와 시민재해가 있었다. 기업주와 고위 공무원들의 안전조치 의무를 강화하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책임을 무겁게 묻는 이 법률에 거는 기대가 컸다. 올 한 해 발생한 산업재해를 살펴 보면 이 법에 관한 논란이 계속 진행 중인 사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안전조치의무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불명확하고, 사업주에 대한 처벌 수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게 제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와 경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투자를 대신해드립니다"최근 여기저기서 이러한 문구가 보인다. 돈만 넣으면 나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이 알아서 투자를 대신해주고 수익을 가져다준다니 얼마나 꿈같은 이야기일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꿈은 대부분 허상에 불과하다.1970년대 미국의 아폴로계획이 종료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많은 이공계 박사가 월가로 유입됐다. 수학적이고 계량적으로 투자를 하는 기법인 퀀트로 월가는 많은 돈을 벌었다. 퀀트와 비슷한 매매기법을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 트레이딩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들을 묶어 금융공학이라고
모든 등록임대주택은 등기사항증명서 하단에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민간임대주택임을 알리는 부기등기를 이달 9일까지 완료해야 했다.등록임대주택 부기등기를 하지 않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금액은 구체적으로 1차위반시 200만원, 2차 위반시 400만원, 3차이상 위반시 500만원이다.부기등기 신청방법은 어떤 게 있나?주택소재지 관할 등기소를 방문해 부기등기 신청을 하거나, 대법원 인터넷등기소(http://www.iros.go.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부기등기 신청시 지체 없이 해야 한다. 지체 없이란 임대사업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은행권에서의 예·적금 금리 경쟁으로 고금리 시대가 열렸다. 높은 금리를 쫓는 ‘금리 노마드족’이 생길정도로 예·적금에 많은 돈이 몰렸다.예·적금을 가입할 경우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계약기간동안 현금이 묶인다. 또 중도해지 할 경우 수수료까지 발생한다. 현재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에 따라 환율·물가 등 많은 영향을 받는만큼 예·적금과 파킹통장을 적절한 비율로 운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변화 대응에 유용하다.파킹통장은 계약기간이 없고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예·적금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또 돈을 맡
금리 급등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과 경기위축 우려,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주택 매매 거래량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임대차시장은 빠른 월세화와 전세가격 하락으로 보증금 반환 위험이 커졌고, 분양시장까지 냉각되며 청약경쟁률 둔화와 미분양 증가, PF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내년은 1%대의 저조한 경제성장률 전망과 비교적 높은 물가에 연동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 아파트 입주물량(30만249세대)은 올해보다 약 5만호 순증 해 주택 수요부재를 단기 타개하기 쉽지 않아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신용카드 등을 사용한 금액은 소득공제대상이 된다.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대상은 신용카드, 직불카드(체크카드), 현금영수증, 기명식선불카드, 기명식 전자화폐 사용분 등 이다.공제는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한도액이 있다.한도초과액이 발생한 경우 전통시장사용분, 대중교통 이용분,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사용분에 따라 추가로 최대 4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배우자 명의의 체크카드 사용액은 남편이 공제받을 수 있을까?배우자가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 500만원)을 초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가 중과세된다. 2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6~45%)에 20%p 가산해 과세하고, 3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 (6~45%)에 30%p 가산해 과세한다. 중과세율이 적용되면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다만, 광역시 군지역, 경기도·세종시 읍·면지역, 기타 도지역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더라도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인 주택은 양도세 중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현재 정부는 중과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해 2022년 5월 10일~2024년 5월 9일까지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산과 관련해 자녀(장남인 아버지 포함 4명, A, B, C, D)들이 상속재산 분할협의를 하지 못해 등기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첫째자녀(A)와 셋째자녀(C)가 사망했다.첫째자녀(A)와 셋째 자녀(C)가 사망한 날로부터 5년이 지나 마침 둘째자녀(B), 넷째자녀(D), 며느리(A-0, C-0), 4촌형제(C-1)간에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완료돼 장손인 홍길동씨(A-1)가 다 받기로 했다. 세법상 문제가 없을까?증조모가 사망한 후에 증조모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상속등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가 사망하고 증손자인 홍길동씨가
내년 전국 표준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전국 평균) 5.95% 떨어진다고 한다. 표준 단독주택 가격과 표준시 공시가격이 하락한 건 2009년 이후 14년만이라고 한다.전국 3502만 필지 중에서 선별한 표준지는 나머지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되며,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도 마찬가지입니다. 표준 단독주택은 25만채 규모(전체 411만채)이고, 표준지는 56만필지(전체 3502만필지)다.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결과적으로 납세자의 필지, 단독주택 등의 공시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많은 사람이 코인을 채굴하는 작업이 어떤 과정인지 궁금해 한다. 조금이라도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채굴이 어려운 문제를 푸는 작업이라고 알고 있다. 어떻게 어려운 문제를 푼다고 코인이 생길 수 있을까?채굴에 대해 알려면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왜 지어졌는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블록체인이란, 블록이 체인처럼 연결돼 있다는 뜻이다. 암호화폐는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다는 거래내역을 모아 일정한 주기로 블록을 생성한다.우리도 아주 쉽게 블록을 만들 수 있다. 종이에 회사에서 월급 1000코인을 받았다고 써놓고 카메라 앱으로 찍어보
얼마 전 윤석열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를 이유로 규제지역의 대거 해제를 골자로 한 부동산시장 활성화대책(일명 ‘11.10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급등으로 고심했던 정부입장에서 보면 골칫거리가 저절로 해소된 셈이다.직전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집값상승으로 고전했다는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동산시장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장위축에 따른 집값급락은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협하는 새로운 문젯거리로 부각되고 있다.집값하락에 따른 직․간접적 부작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 56만 필지, 표준주택 25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내년 1월 2일까지 20일간 진행할 계획이다.연내 지속된 집값 하락과 저조한 주택거래, 경기상황이 반영돼 2023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안)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2023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안) 변동률은 -5.92%로, 2022년 10.17% 대비 16.09%p가 감소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있었던 2009년 –1.42% 기록 후 14년 만에 하락변동률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통화·데이터가 무제한인 6만9000원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던 사람이 2년이 지나 휴대폰 매장을 들렀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새 휴대폰으로 바꾸면 바로 40만원이 할인 된다”는 말이다.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40만원이 할인된다는 것은 맞다. 단지 판매자가 말하는 할인의 주체가 새로운 단말기가 아니라 요금에 있을 뿐이다. 6만90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선택약정할인’으로 요금제를 25%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새 휴대폰으로 바꾼다면’의 전제는 틀리며 거짓이다. 바꾸지 않아도 기존
사실혼 관계에서 한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상속인들과 재산상속을 두고 분쟁이 일어나는 사례가 많다. 대표적으로 법률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속권자로 인정하느냐 마느냐로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다. 하지만 사실혼 부부 사이에 아이가 존재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법률상 상속권이 없는 사실혼 관계에서도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는 법률상 상속인이기 때문에 재산을 1순위로 상속받을 수 있고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권리도 있다.‘유류분제도’란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을 말한다. 형제가 두 명만 있는 경우 원래 받을 상속금액의 절반이
장애인, 세제혜택에는 무엇이 있을까?먼저 소득세부터 살펴보자.다음에 해당하는 장애인은 1명당 연 200만원을 추가공제한다. 기본공제 1명당 150만원까지 하면 1명당 35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및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제21조 제1항에 따른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장애아동②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상이자 및 이와 유사한 사람으로서 근로능력이 없는 사람③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는 지병에 의해 평상시 치료를 요하고 취학·취업이 곤란한 상
그동안 고인의 유산인 주택에 대해 균분상속을 받고 싶어도 종부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택상속을 다른 상속인에게 양보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는 꼭 그럴 필요는 없다.2022년부터 적용되는 현재의 상속주택 종부세, 어떻게 변했나?다음의 상속주택은 종부세 중과세율 적용여부와 관련해 주택수를 계산할 때 제외한다.상속을 원인으로 하여 취득한 주택으로서① 과세기준일 현재 상속개시일로부터 5 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주택② 지분율이 40%이하인 주택③ 지분율에 상당하는 공시가격이 6 억원 이하(비수도권 3 억원 이하)②, ③에 해당하면 영구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