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택지개발지구에서 신축중인 30평대 아파트를 분양을 받지 못한 홍길동씨는 분양권을 사기 위해서 부동산중개사무실에 갔다. 공인중개사는 위치가 좋고 앞으로 STX가 개통되면 더 가격이 상승한다고 하면서 층수가 좋은 아파트의 분양권을 사라고 제안했다.그런데 단점은 그 분양권을 전매 받으면 전매제한기간에 걸려 분양권이 해제될 우려가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분양권 전매자인 김길녀씨의 도움을 받아서 계약 날짜를 나중에 한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하지만 나중에 김길녀씨가 돈을 더 달라고 하면서 분양계약을 한 날짜를 공개해 버리고
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은 아래와 같다.① 거주자인 1세대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할 것② 2년 이상 보유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 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③ 미등기 양도자산, 고가주택(12억 초과)이 아닐 것④ 주택의 부수토지는 도지지역 내는 건물이 정착된 면적의 5배(도시지역·수도권내 토지로서 주거·상업·공업지역은 3배, 도시지역 밖은 10배)이내1세대란 무엇일까요?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
지방세법에서는 개인간 유상승계취득의 경우 그 계약상의 잔금지급일을 취득일로 본다. 다만, 취득 후 30일 이내에 계약이 해제된 사실이 공정증서 등에 의하여 입증되는 경우에는 취득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공정증서 등에 의해 입증된 경우라 함은 ‘실거래신고를 취하(부동산거래계약해제확인서 교부)’하는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세정-3994, 2006.8.28.).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어도 취득세를 안낼 수 있을까?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다가 당사자간 합의해제를 원인으로 소유권 말소등기를 한 경우 매수자가 이미 납부한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라임 사모펀드 투자자들에게 1조6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손실을 입혔던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불구속 재판을 받던 중 11월 11일 행방을 감추고 도망자가 됐다. 그는 한 달이 되도록 잡히지 않고 있다.라임 사모펀드는 투자금을 모아 안정된 자산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국 투자자들을 배신했다. 라임은 폰지 사기와 거액 횡령이라는 오명을 쓰고 이미 파산했다. 주모자들에게 많게는 20년의 무거운 징역형이 부과됐다. 도망자는 라임 사건이
1세대1주택자는 종부세에서 11억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고령자 세액공제나 장기보유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1주택자가 아님에도 1세대1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을까?첫째, 각각 1주택을 갖고 있는 자가 혼인한 경우 혼인한 날부터 5년간은 각각 1세대로 본다.둘째, 각각 1주택을 갖고 있는 자가 동거봉양으로 세대를 합치면 10년간은 각각 1세대로 본다. 단, 과세기준일 현재 60세 이상의 직계존속(직계존속 중 어느 한사람이 60세 미만인 경우 포함)이어야 한다.셋째, 임대주택과 1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해당 주택
미성년자가 부모 사망 후 빚을 물려받았지만 성년이 된 뒤 상속재산을 넘는 부채를 물려받지 않아도 되는 제도가 곧 시행될 예정이다. 빚을 승계 받지 않으려면 상속인은 상속이 개시된 것을 안 날부터 3개월 내에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승인으로 보게 된다.물론 특별한정승인제도(민법 제1019조)에 의해 상속인은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중대한 과실 없이 알지 못하고 단순승인을 한 경우에 한해 그 사실을 안 날부터 3개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앞으로는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후 본인이 물려받
노령연금 수급개시연령은 다음과 같다.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면 연 6%(월 0.5%) 깎아서 받고, 깎인 채로 평생 간다고 한다. 예를 들면 원래 받기로 한 달보다 1년 먼저 받으면 94%만 받는 식이다.반대로 연기연금을 신청하면 연기기간이 1년 늘 때마다 연 7.2%(월 0.6%)의 연금액이 올라간다.
종부세 부담이 많아서 대출받아 내려고 하고 있고, 이마저 안 되시는 분들은 징수유예, 분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잠을 못자는 사람들이 많다.이제 드디어 전국주택보유자의 8%나 납부해야 하는 부자세가 아닌 대중세가 된 종부세.국민들의 하소연이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 수많은 약속을 하고서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들이 많다.국민들의 아우성이 안들리나? 종부세 내는 사람들은 그동안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온 사람들이다. 국민이 맞다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 열심히 일하고 못 먹고 못 입고 모은
수익형 부동산이란 상가나 오피스텔처럼 주기적으로 임대수익(임대료)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을 말하며, 흔히 임대용 부동산이라고도 불린다. 수익형부동산은 보유 중에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또 매각 시 양도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견 매력적이다.하지만 경기악화 내지 상권저하로 임차인이 이탈하거나 공실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주거용 부동산보다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함은 물론이다.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시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개인투자조합은 49인 이하의 개인이나 단체가 최소 1억원 이상(1인당 최소 100만원 이상)을 출자해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조합을 말한다. 개인투자조합은 출자금 총액의 50% 이상을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벤처투자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해야 한다.개인끼리 설립할 수도 있고, 증권사 등의 도움을 받아 사모방식으로 만들 수도 있다.출자금은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소득공제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거주자가 2022년 12월 31일까지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출자 또는 투자를 하는 경우 벤처
주택임대사업자는 어떤 의무가 있을까? 10개의 의무가 있다. 천천히 살펴보자. 1. 임대사업자 설명의무임대사업자는 임차인에게 임대의무기간, 임대료증액제한(5%), 임대주택 권리관계(선순위담보권, 세금체납 사실 등)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또한, 둘 이상 임대차계약이 존재하는 다가구주택 등은 선순위 임대보증금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2. 부기등기 의무임대사업자는 등록 후 지체 없이 등록한 임대주택이 임대의무기간과 임대료 증액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재산임을 소유권등기에 부기등기해야 한다.3. 임대차계약 신고의무임대사업자가 임대료,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이 심심치 않게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진 아동·학교폭력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학운위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학운위는 1996년 시·도의회에서 조례가 제정되면서 국립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실시됐다. 학운위와 관련된 의사결정 단계에 학부모, 교원 및 지역 인사가 참여함으로써 학교 정책 결정의 민주성, 합리성,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먼저, 세금안내는 상금과 부상에 대해 알아보자.아래의 상금과 부상은 세금이 과세되지 않는다.① 상훈법에 따른 훈장과 관련해 받는 부상② 대한민국학술원법에 의한 학술원상 또는 대한민국예술원법에 의한 예술원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③ 노벨상 또는 외국정부·국제기관·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④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대한민국 문화예술상과 같은 법에 따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수여하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⑤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수상작품에 대해 수상자가 받는
얼마 전 유명 암호화폐거래소 FTX가 파산해 전 세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총 회사부채가 66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때 세계 2, 3위 거래소로 오르내리며 기업가치 44조원으로 평가받던 FTX가 갑자기 파산한 까닭은 무엇인가?FTX는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부실을 감추기 위해 고객 돈을 유용했다. 처음 의혹이 제기되자 불안함을 느낀 고객들이 대규모로 자산을 인출하기 시작해 결국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FTX의 대표 샘 뱅크먼은 사석에서 FTX를 은행과 같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
예전에는 재개발 또는 재건축 조합원입주권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비주택)로 보아 양도세 비과세 규정을 적용하지 않았다. 1999년 1월 1일 이후부터 비과세를 받을 수 있게 됐다.조합원입주권에 대해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으려면 어떤 요건을 갖춰야할까?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인가일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사업시행계획인가일(인가일 전에 기존주택이 철거되는 때에는 기존주택의 철거일) 현재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을 갖출 것② 양도
칠곡군에서 1등 수동당첨 7명이 탄생했다. 당첨금은 12억4066만원이다. 세금은 얼마나 부과될까?로또도 구입비용 1000원이 있기에 이 비용을 차감해 세금계산하는 것이 원칙이나 금액이 소액이므로 무시하고 계산해보기로 한다.총액을 기준으로 3억원 이하분에 대해서는 20%, 3억원 초과분은 30%의 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3억원 이하분에 대한 소득세 6000만원과 3억원 초과분인 9억4066만원의 소득세 2억8219만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합계 3억4219만8000원이다.소득세 외에 지방소득세도 내야한다. 지방소득세(소득세의
누구에게나 온 평생을 바쳐 일해 온 조직을 떠나야할 때가 온다. 그 날을 아무렇지도 않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높고 명예로운 자리에 있었다 할지라도, 항상 더 높은 자리와 더 명예로운 자리가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도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떠나야 할 때가 온다. 때로는 예고된 시점에, 때로는 불시에 그 날을 맞이하게 된다.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갖추어 떠나는 사람은 없다. 설사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도, 몸은 한동안 떠날 준비가 되
23일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과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부동산 공시가격은 시세의 9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현실화한다는 2020년 ‘11·3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2년 만에 전격 수정한 것이다.2023년 공시가격 산정 시 적용될 현실화율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2020.11)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낮춰졌다. 2023년 공시가격에 적용될 유형별 평균 현실화율은 수정된 계획에 따라 2020년 수준인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로 감소
주택취득일 현재 본인 및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로서 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그 세대에 속하는 자가 취득당시의 가액이 3억원(수도권은 4억원)이하인 주택을 유상거래(부담부증여 제외)로 취득하는 경우에는 2023년 12월 31일까지지방세를 감면한다. 다만, 취득자가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제외한다.얼마나 감면할까?취득당시의 가액이 1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취득당시의 가액이 1억5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취득세의 50%를 경감한다.‘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란 다음의
절세항목들은 빠짐없이 챙겨야 13월의 세금폭탄이 아닌 13월의 월급이 될 것이다. 무엇을 점검하면 될까? 아니면 올해 말고 내년에라도 신경 써야 할 것은 없을까? 오늘은 맛보기만 소개한다.첫째, 기본공제(인적공제)를 놓치지 마라.인적공제는 근로자 본인,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에 대해 1인당 15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소득금액은 1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만일 평소 소득이 없는 배우자가 부동산을 양도해 양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한다면 그 해는 공제를 받을 수 없다.시골에 따로 사시는 만 60세 이상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