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부터 부동산 등을 무상취득(증여)하는 경우 시가인정액으로 취득세를 과세할 예정이다. 시가인정액이란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공매가액 등을 말한다.그동안에는 공동주택가격, 개별주택가격, 개별공시지가 등을 사용해 취득세를 낮게 부담했지만 2023년부터 취득세가 일괄 인상될 예정이다.취득세가 감정가액 등으로 과세되면 올해와 내년의 취득세 차이가 많게는 2배 정도까지도 벌어질 수 있다. 증여세 관련 제도가 취득세에도 숨어든 것이 있다. 그것은 평가기간(증여취득일전 2년 이내의 기간부터 증여취득일 후 3개월 이내의 기간)
1세대1주택자는 11억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고령자 세액공제나 장기보유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서울에 고가의 주택이 있고, 지방에 단독주택을 소유함으로써 1세대1주택 종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다면 억울함이 생기지 않을까?단독주택을 멸실하거나 용도 변경한다면 1세대1주택 종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11억의 공제와 고령자세액공제, 장기보유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고령자세액공제와 장기보유자세액공제는 공제금액이 꽤 크다. 고령자세액 공제와장기보유자세액공제는 각각 40%와 50%가 최대인데 두 세액공제를 합해 최
아파트는 너무 고가여서 사회초년생이나 월급이 적은 사람들은 사기 어려운 부동산이 돼버렸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자기 집을 가지려는 꿈이 있다. 그래서 대체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주차가 편한 신축빌라는 언제든지 인기가 있다.아파트에 비해 반값도 되지 않지만, 교통이 좋고 학권이 좋은 곳의 신축빌라는 항상 매수세가 있다. 김일동씨는 지방에 살다가 서울에 아들을 유학시켜 공부시키기 위해 학군이 좋은 동네의 집들을 살피다가 우연히‘실입주금 3000만원, 추가부담 없음’이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은 아래와 같다.① 거주자인 1세대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할 것② 2년 이상 보유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 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③ 미등기 양도자산, 고가주택(12억원 초과)이 아닐 것④ 주택의 부수토지는 도지지역 내는 건물이 정착된 면적의 5배(도시지역·수도권내 토지로서 주거·상업·공업지역은 3배, 도시지역 밖은 10배) 이내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이라면 보유기간
주택 지분만 갖고 있어도 종부세를 낼 수 있다.현행 종합부동산세의 세율은 ‘중과세율(3주택이상 또는 조정대상 2주택)’과 일반세율로 구분하고 있다.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소재 2주택 보유자는 다음과 같이 중과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일반세율은 다음과 같이 적용되고 있다.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소재 2주택보유자 여부를 따질 때 주택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주택수에 포함되므로 종부세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따라서 부부공동명의로 주택을 사거나, 가족공동명의로 주택을 살 때에는 종부세 중과여부를 고민해봐야 한다.다만,
1세대1주택자의 경우에는 주택공시가격이 11억원을 초과할 경우 종부세를 부담하게 된다.1세대1주택자는 고령자 세액공제와 장기보유자 세액공제도 적용받을 수 있다. 고령자 세액공제와 장기보유자 세액공제는 공제금액이 꽤 크다.고령자 세액공제와 장기보유자 세액공제는 각각 40%와 50%가 최대인데 두 세액공제를 합해 최대 8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위 표와 같이 보유기간 5년 이상부터 세액공제 20%가 적용되는데 보유기간이 15년 이상이면 50%까지 적용됨을 알 수 있다. 오래 보유할수록 세액공제가
지난해 7월 0.5%였던 기준금리는 8월과 11월, 올해 1월과 4월, 5월, 7월 등 6번의 금리인상을 거쳐 2.25%로 1년 만에 1.75%p 급등했다. 특히 13일 한은 금통위는 0.5% 빅스텝을 단행했다.비슷한 시기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는 작년 7월 2.81%에서 올해 5월 3.9%로, 상호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는 4.91%에서 5.02%로 각각 1.09%p, 0.11%p 인상됐다.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담대 금리추이는 추가 상향될 전망이다.지난 달 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28년 만에 정책금리(기준금
국민연금 수령시기를 최대 5년 연장하고, 추후 보험료 납부(추납)을 이용하면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연금수령액 증가로 인해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2022년 9월 이후에는 피부양자 자격이 연소득 3400만원에서 연소득 2000만원 기준으로 변경된다.연소득 2000만원을 넘으면, 즉 월 166만6667원 이상을 받으면 재산과 무관하게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소득과 재산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참고로 재산과표가 9억원 초과이면 국민연금 수령액과 무
“최고의 투자는 가장 값싸게 매입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를 강조할 때 자주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가치투자란 기업의 가치를 보고 주가가 그 기업의 가치보다 쌀 때 해당 주식을 매수해서 장기간 보유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1달러지폐를 40센트에 사는 것”이라고 설파하고 있다.그런데 부동산 투자라고 예외일수는 없다. 실제로 부동산시장에서도 우량매물을 시세보다 값싸게 매입하려는 가치투자가 대세로 자리한지 제법 오래다. 멀리는 IMF 외환위기 시절(1997~1999년), 가까이는 글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금리는 오르는데 상가투자를 해도 될까? 상가는 주택하고는 다르게 준비해야 될 게 많다. 상가 투자는 잘만 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지만 공부를 안 하고 투자에 접근하게 되면 위험이 크다. 제일 좋은 상가는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상가다. 어떤 상가에 투자해야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올 수 있을까? 부자들의 자산관리 자문을 맡고 있는 임채우 KB국민은행 WM스타 수석전문위원에게 실패하지 않는 상가투자법에 대해 들어봤다.Q. 제일 좋은 상가 자리는 어디인가?
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은 다음과 같다.①거주자만 1세대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할 것② 2년 이상 보유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 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③ 미등기 양도자산, 고가주택(12억원 초과)이 아닐 것④ 주택의 부수토지는 도지지역 내는 건물이 정착된 면적의 5배(도시지역·수도권내 토지로서 주거·상업·공업지역은 3배, 도시지역 밖은 10배) 이내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이라면 보유기간
김하늘씨는 지방에서 서울로 취직을 하고 올라오면서 숙소를 정해야만 했다. 서울은 너무 비싸서 전철이나 버스가 서울로 다니기 편한 수도권에 새로 지은 원룸들이 눈에 들어왔다. 요새는 원룸 주인들도 모두 월세를 받고 싶어 해서 전세를 구하기는 힘들었다. 반면에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가 대출이율이 낮아서 덜 부담스럽기 때문에 전세를 원한다. 김씨는 운 좋게도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싸게 나온 전세매물을 소개받았다. 부동산 중개인은 원룸의 주인이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자신이 직접 건물을 관리하니 걱정 없이 전세계약을 하라고 한다. 사회 경험이
최근 대구 수성구,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창원시 의창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조합원지위 양도가 자유로워진다. 이 기회를 활용해서 증여를 하는 것이 좋겠다.투기과열지구내의 조합원지위는 도정법에 의해 양도가 금지되는 경우가 있다.어떤 경우에 양도가 허용될까?① 조합설립인가일로부터 3년간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없는 경우② 사업시행인가후 3년간 착공하지 못한 경우③ 착공일로부터 3년간 준공되지 않은 경우조합원지위 양도 금지(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39조)* 상속받은 경우 피상속인의 주택 소유·거주기간
복식부기의무자는 사업과 관련해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받거나 공급하는 거래의 경우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때에는 사업용계좌를 사용해야 한다.① 거래의 대금을 금융회사 등을 통해 결제하거나 결제 받는 경우② 인건비 및 임차료를 지급하거나 지급받는 경우복식부기의무자란 누구를 말하는 걸까?업종별로 직전 과세기간의 수입금액이 다음의 금액 이상인 사업자를 말한다.다만, 전문직사업자(의료업, 변호사업, 법무사업 등)은 무조건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한다.사업용계좌신고의무란?복식부기의무자는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하는 과세기간의 개시일부터 6개월
작은 아파트에 살면서 답답함을 느끼던 김현정씨는 조금 더 넓고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숲세권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신축 빌라를 찾아보게 됐다. 그가 찾은 신축빌라들은 뒤에는 바로 공원으로 연결되고, 신축이라서 주차장도 여유가 있었다.동네 부동산중개소를 방문했더니 새로 신축빌라를 지은 박인수씨가 김현정씨에게 자신이 새로운 빌라를 지었는데 한번 보라고 제안했다. 김씨는 구경삼아 박씨를 따라가 보았는데, 박씨는 김씨를 신축빌라의 탑층인 5층으로 데려갔다.가장 높은 층이라 햇빛도 잘 들고, 별도의 베란다도 있어서
경매낙찰시 낙찰금액으로 취득세를 내면 될까?낙찰금액뿐만 아니라 낙찰자가 인수한 금액에 대해서도 취득세를 더 내야 한다.첫째, 선순위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에 대한 임차보증금도 취득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다만, 임차인이 배당금을 받았다면 그 부분은 제외할 수 있다(대구광역시 세정과-1760, 2011.2.17.).둘째, 상가임차인이 관리비를 체납한 경우 낙찰자는 체납된 관리비 중 공용부분 관리비(전유부분과 공용부분 관리비 연체료 제외)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납부할 수 있다(조심2020지485, 2020.7.6). 다만, 최근에는 낙찰자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우리는 현재 구글, 유튜브, 쿠팡,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메타(구 페이스북) 등 플랫폼 경제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산업들도 속속 생기고 있다. 가상화폐는 이미 금융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세상은 급변하는데 나만 신문물에서 뒤처지는 것은 아닐지 불안한 사람들이 많다. 4차산업의 선두주자이면서 플랫폼 노믹스의 저자의 윤상진 플랫폼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을 만나 플랫폼 경제 시대에 개인들이 살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가 중과세된다.2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6~45%)에 20%p 가산해 과세하고, 3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 (6~45%)에 30%p 가산해 과세한다. 중과세 적용일 경우 장기보유특별 공제(연 2%, 최대 30%)도 적용되지 않는다.그런데 2022년 5월 10일~2023년 5월 9일까지 양도하는 주택은 조정대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규정이 한시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장기보유특별공제도 가능하다.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바꾸면 중과유예기간 이후에 팔더라도 장기
대학교 교수로 일하다가 은퇴한 A씨는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액이 420만원 가량 된다. 그러나 이 소득으로는 기존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좀 더 일하기로 했다.공무원연금이든,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이든 타 소득이 생기면 연금액이 줄어드는 제도가 있다.무조건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소득월액(근로소득금액 및 사업소득금액을 12로 나눈 금액)이 공무원 평균 연금월액을 초과한 때에는 초과 소득월액의 30~70%까지 연금 지급 정지액을 산정해 최고 1/2까지 연금수령액이 줄어든다. 위 도표에 따르면 연봉 4000만원까지도 지급정지액이 없다
2022년 9월 이후에는 피부양자 자격 및 직장가입자의 추가보험료 납부기준이 연소득 3400만원에서 연소득 2000만원 기준으로 변경된다.지역가입자의 소득보험료와 관련해 등급제는 폐지되며, 정률(6.99%)로 과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