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했더니 잘 찾아오지도 않고 예전보다 부모에게 소홀해졌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증여했던 재산을 취소하고 돌려받게 된다면 기존에 냈던 증여세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증여세 신고기한(증여일의 말일로부터 3개월)이내에 돌려받으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그 이후에 돌려받으면 당초의 증여세는 내야 한다. 심지어 증여일의 말일로부터 6개월을 넘기면 두 번의 증여세를 내야 한다.현금을 증여했다면 돌려받아서는 안된다. 반환시기와 상관없이 두 번의 증여세를 내야 할 수도 있다.증여재산 반환제도를
아파트 한 채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있는 경우 아파트를 매도한다면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을까?오피스텔은 상시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사용한 오피스텔은 주택에 해당하지 않지만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본다(조심2018서1018, 2018.5.23.).과세사업자등록을 하고 오피스텔 임대료에 대해 부가가치세 신고를 했지만,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하고 실제로 주택으로 사용한 경우 이 오피스텔은 사업자등록여부에 불구하고 주택으로 볼 여지가 있다.따라서 아파트 매도건에 대해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할 수도 있다.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이다. 상속세 과세표준이 50억원일 때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10억9천788만원이다.이 많은 상속세를 한꺼번에 내야 할까? 상속세는 일시에 금전으로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납세자에게 기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분납제도와 연부연납제도를 두고 있다. 분납이란 2개월 이내에 나눠 내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3000만원을 분납하게 되면 상속세 신고기한 내 1500만원 그로부터 2개월 내1500만원을 나눠 낼 수 있다.연부연납이란 상속세 납부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11회(10년간)까지 매회1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주로 채권에 투자해 이익을 낸다.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RBC(지급여력) 비율이 크게 떨어져 이에 논란이 지속돼 왔다. 채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RBC 비율상 자본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밑도는 보험사들이 속출했으며, DGB생명은 법정 기준치인 100%를 밑도는 84.5%를 기록했다. 대형 보험사들도 예외없이 NH농협생명은 RBC 비율을 평소 일정보다 뒤늦게 공시하기도 했다.이런 때에 금융당국이 RBC(지급여력)에 대한 보험사들의 부담을 줄여줬
양도일 현재 일반주택(A), 동거봉양주택(B), 공동상속주택(C)을 보유한 1세대가 농어촌주택(D)를 추가로 취득해 4주택 상태에서 일반주택(A)를 양도하는 경우 비과세가 적용될까?다음과 같은 경우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서면부동산2021-7265, 2022.4.18.).첫 번째, 노부모 봉양을 위한 합가시 일시적2주택 비과세 특례가 적용된다.1세대1주택자가 1주택을 가진 60세 이상의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을 포함)을 동거봉양하기 위해 세대를 합친 경우에는 세대를 합친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먼저 양도하
헬스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잠수정, 음식점 등에 고객 등을 무료입장하게 한 경우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할까?용역의 무상공급은 사업자가 특수 관계인에게 사업용부동산 임대용역을 공급하는 경우에 한해 과세하고 있기 때문에 부가가치세 과세는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 자기의 종업원 또는 타인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부가가치세는 피할 수 있다.하지만 법인세 문제는 이슈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 판매가액은 익금산입하고, 동 금액을 내용에 따라 접대비, 기부금, 광고선전비, 판매부대비용 등으로 처리해야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는 12억까지 양도세가 없다. 만약 12억원을 초과하면 어떻게 될까? 12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이 과세된다.고가주택 양도차익 = 전체 양도차익 ⅹ (양도가액 – 12억)/양도가액매매가 12억원까지는 양도차익이 0이 되는 셈이고, 양도차익이 10억이고 매매가액이 24억원인 경우 과세되는 양도차익은 5억이 된다. 위 산식에 따르면 일부러 12억원 이하로 거래할 필요는 없다. 결국 12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과세되기 때문이다.고가주택 양도세와 관련해서 절세방안이 없을까?고가주택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활용
자녀에게 세금 없이 줄 수 있는 금액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현행세법으로는 10년간 자녀에게 세금 없이 줄 수 있는 금액이 5000만원(미성년자 2000만원)이다. 증여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동일한 금액을 또 줄 수 있다.자녀 외에도 배우자에게는 10년간 6억원, 부 또는 모에게 10년간 5000만원, 기타 친족(며느리나 사위 포함)은 10년간 1000만원을 줄 수 있다. 세금 없이 줄 수 있는 금액을 ‘증여재산공제’라고 한다. 이를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배우자는 민법상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를 말한다. 따라서 사실
양도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거주요건은 어떻게 될까?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은 아래와 같다.① 거주자인 1세대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할 것② 2년 이상 보유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③ 미등기 양도자산, 고가주택(12억원 초과)이 아닐 것④ 주택의 부수토지는 도지지역 내는 건물이 정착된 면적의 5배(도시지역·수도권내 토지로서 주거·상업·공업지역은 3배, 도시지역 밖은 10배) 이내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취
대한민국의 수많은 자산가들은 자산증식의 주요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택해 큰돈을 벌어왔고 지금껏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부동산 투자도 주식이나 채권 혹은 가상화폐 등 여타 투자대상과 마찬가지로 결과에 대한 보상과 책임, 즉 성공과 실패가 따라오기 마련이다.그런데 부동산 투자는 주식 등 여타 투자대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돈이 들어가는 만큼 투자실패를 우려한다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처이기도 하다.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안팎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내수경기
자녀에게 아파트를 싸게 팔려고 한다면 당연히 국세청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모든 거래를 규제할 수는 없으므로 세법상 허용되는 범위가 있다.예를 들어 시가 10억원의 아파트를 싸게 판다고 하면 7억까지는 싸게 팔아도 증여세에서는 문제가 없다. 상속·증여세법에서는 시가와 대가(매매가)의 차액이 시가의 30% 또는 3억원 이내라면 문제를 삼지 않기 때문이다.특수관계자간 거래에 대해 양도세는 다르게 적용된다. 시가와 대가(매매가)의 차액이 시가의 5% 또는 3억원 이내라면 시가 10억원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내게 된다. 그러나
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은 아래와 같다.① 거주자인 1세대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할 것② 2년 이상 보유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③ 미등기 양도자산, 고가주택(12억원 초과)이 아닐 것④ 주택의 부수토지는 도지지역 내는 건물이 정착된 면적의 5배(도시지역·수도권내 토지로서 주거·상업·공업지역은 3배, 도시지역 밖은 10배)이내■1세대란 무엇일까?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
타인의 재산을 무상으로 담보로 제공하고 돈을 빌린 경우 증여세를 내야 한다. 증여세 계산공식은 아래와 같다.매년 증여재산가액 = [차입금 ⅹ 4.6% - 지급하였거나 지급할 이자]예를 들어 은행으로부터 돈을 20억원을 빌리고 이자를 연 3%로 지급했다면 증여재산가액은 매년 3천200만원이 발생된다.성년자녀의 경우 첫해에는 증여재산 공제 5000만원으로 인해 증여세를 내지 않지만 다음해에는 증여세를 내야 한다.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연부연납시 담보가 부족해 부모님의 담보를 제공한다면 증여세가 부과될까?다행히 상속세 및 증여세 담보제공은
[금융경제신문=민경미ㆍ김재민 기자] 코로나19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가속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뉴노멀, 인공지능,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용어가 계속에서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아이티 강국이다. 해외여행을 다녀와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아이티 강국인지를.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아닐지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 이렇게 불안한 시대에 만약 나보다 먼저 앞서간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2016년 6
조정대상지역 해제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어떤 세제혜택이 있을까?1. 양도세중과 영구 배제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가 중과세된다. 2주택자이상인 경우 일반세율(6~45%)에 20%p 가산해 과세하고, 3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 (6~45%)에 30%p 가산해 과세한다.중과세 적용일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연 2%, 최대 30%)도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광역시 군 지역, 경기도·세종시 읍·면지역, 기타 도지역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더라도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인 주택
고급주택과 별장·골프장·고급오락장·고급선박 등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중과세하고 있다.■별장이란 무엇일까?주거용 부동산이긴 하지만 늘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휴양·피서·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그 부속 토지를 말한다. 강원도에 산 아파트가 별장으로 분류될 여지도 있는 것이다.다만, 읍·면 지역에 있는 일정기준 이하의 농어촌주택 제외되는데, 아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① 대지면적 660㎡ 이내② 건물면적 150㎡ 이내③ 건물시가표준액 6500만원 이하④ 제외지역(광역시에 소속된 군 지역 또는 수도권지역 등) 아닌
무료 사이버머니 이용해 커피쿠폰부터 생필품까지 장만“대결이 아닌 경쟁, 적대가 아닌 존중”으로 진영대결‧정치적 양극화 해소 희망[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6월 1일 치러지는 선거에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 어떤 정치인들이 당선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국민은 딱 자신들의 수준만큼의 정치인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그런데 자신이 선호하는 정치인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지를 선거로만 확인할 수 있을까?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
종부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세의 납세의무자로서 일정기준금액(예를 들어 다주택자의 경우 6억원)을 넘는 자에 대해 부과하고 있다.6월 1일 현재 상속등기가 안 된 재산은 누구에게 재산세를 부과할까?상속이 개시된 재산으로서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아니하고 사실상의 소유자를 신고하지 않은 때에는 주된 상속자에게 재산세의 납세의무가 있다. 주된 상속자의 기준은 민법상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하되,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사람이 두 명 이상이면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으로 한다.종부세 계산시 주된 상속자에게 재산세를 부과한다면
다주택자가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최고 13.4%의 취득세 등을 부담한다. 거래가액이 10억원이면 1억3400만원의 취득세를 내는 것이다. 취득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취득세 중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물건들이 인기인 것이다. 어떤 물건들이 있을까? ①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인 주택(정비구역 등은 제외) ② 공공주택사업자(지방공사, LH 등)의 공공임대주택 ③ 노인복지주택 ④ 국가등록문화재주택 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한 주택⑥ 장기가정어린이집⑦ 재개발사업 부지확보를 위해 멸실 목적으로 취득하는 주택 ⑧ 주택시공자가 공사대금
대체취득에 따른 일시적 2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은 다음과 같다.①거주자일 것 ②종전의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 다른 주택을 취득하고 ③종전주택은 양도일 현재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④다른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양도할 것 ⑤다만, 조정대상지역에 종전의 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2018년 9월 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내 신규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신규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