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외감기업으로 매출액 300억원 이상 및 국민은행 신용등급 ‘BBB-’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경쟁력, 성장성, 수출 역량 및 경영능력 등의 평가 결과와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학계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KB Hidden Star500’제도는 제품 및 기술경쟁력이 우수하고 세계적으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중소·중견기업을 우량 중견기업 및 글로벌 대기업으로 발전, 육성시킬 목적으로 지난 14일부터 국민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성장단계 기업과 성숙단계 기업으로 구분하여 성장단계별 기업니즈에 따른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KB Hidden Star 500’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여신 지원과 함께 최고 0.5%P의 금리우대, 회사채(공모)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Equity 연계 자금조달(CB, BW)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 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경영 지원을 위한 컨설팅서비스 제공, ‘KB굿잡’을 통한 우수 인재 채용 연계, 소속 직원에 대한 우량 기업 집단신용대출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술보증기금은 각종 협약, 제도 등을 통해 보증한도, 보증료 우대, Kibo A+ Members 등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제도를 통한 보증우대 지원, 선정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및 기술자문을 한다.

국민은행은 3월 중 1차 선정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며 6월, 11월 추가 선정을 통해 올해 100개, 향후 3년 내 500개를 선정해 기업니즈에 맞는 금융 및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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