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교육 환경 갖춰…인재양성 산실 기대

현대해상 연수원 ‘하이비전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권병태 현대해상 상무, 박찬종 대표, 강순모 하이플래너,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이경희 하이플래너, 안정용 노조위원장)

(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현대해상은 경기도 광주시에 총 연면적 7244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사내 연수원 ‘하이비전센터’를 신축하고 14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이철영ㆍ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와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 정림건축 임진우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하이비전센터’는 시설 노후화와 수용 인원이 부족했던 구 연수원을 철거하고, 2014년 3월부터 약 27개월간의 신축공사를 통해 새롭게 건립됐다.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숲을 담은 연수원, 마음을 담다’라는 컨셉으로 설계됐으며, 쾌적한 교육환경과 편안한 연수생활을 위해 내ㆍ외장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주요 시설로는 300명 수용 규모의 대강당 ‘아산홀’, 스포츠 연계 교육이 가능한 실내 체육관 ‘하트홀’, 현대해상 역사관 ‘하이비전홀’ 및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 등이 있다. 숙소는 284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휘트니스센터, 탁구장,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배치해 교육생의 여가 및 휴식까지 고려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식에 참석해 주신 현대해상 임직원 및 영업가족 여러분, 그리고 누구보다 현장에서 수고 해주신 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험사와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로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환경 속에서 양질의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도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를 100년 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한 현대해상은 ‘하이비전센터’를 통해 보험산업과 회사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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