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장인성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2일까지 KOSPI200, S&P500, 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8821회 리버스 스텝업형’을 총 5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텝다운형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수익을 지급하는 것과 반대로 리버스 스텝업형은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TRUE ELS 8821회는 2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4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0%(4개월, 8개월), 105%(12개월, 16개월), 110%(20개월, 24개월(만기))이하인 경우 연 6.0% 수익이 달성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최초기준가의 1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12.0%(연 6.0%)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초과 상승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상승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10% ~ -100%)

이대원 DS부 부장은 “최근 높아진 시장 상황에서 일정 수준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이 달성되는 스텝다운 ELS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제한적으로 상승하거나 조정을 받을 경우 수익이 달성되는 리버스 스텝업 상품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ELB 1종, ELS 8종, DLS 4종을 포함 총13종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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