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배우 양정원이 드라마 남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KTV 국민방송은 줄리안과 양정원이 주연을 맡은 3부작 모바일 드라마 ‘좋은데’를 18일 아침 11시 웹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KTV 좋은데’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모바일 드라마 좋은데는 외국인 남자친구 줄리안과 한국인 여자친구 양정원이 서로를 알아가며 좌충우돌 사랑을 키우다 결혼에 이르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처음엔 한국의 문화와 생활양식 등 모든 것을 낯설고 의아하게 느끼던 줄리안은 세계 최고의 치안과 교통, 한류, 편리한 생활은 물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가족과 이웃간의 정 등 자연스럽게 ‘한국은 참 괜찮은 나라’라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좋은데는 모바일과 웹 사용자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편당 10분 길이의 3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신선한 출연진과 공감 가는 실생활 속 에피소드,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등으로 모바일 시청 습관에 익숙한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뛰어난 필라테스 실력과 월등한 몸매로 네티즌 사이에 ‘필라테스 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양정원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한 뒤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벨기에 출신으로 방송인, DJ, 모델, 배우 등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줄리안은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1980년대 팝스타 레이프 가렛 역을 선보이기도 했다.

KTV 이정수 PD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 발짝 떨어져서 본 대한민국의 모습을 통해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을 지도 모를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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