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24337회·24338회 삼성전자 주가와 연계한 상품
주식시장 국면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 ... 출시 이어질 듯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 되고,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를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우량주를 사들이며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거세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은 대표 우량 종목에 3월 초 급락 직후부터 집중적으로 매수를 감행한 것으로 향후 주가 방향은 모호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삼성증권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슈팅업 주가연계증권(ELS) 시리즈를 제시했다.

먼저 L자형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을 위해 ELS 24337회를 오늘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ELS 24337회는 가입 후 3, 6, 9개월 시점에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 이상만 상승하면 연 14.72%(세전) 의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1년 후 만기까지 조기상환이 되지 않을 경우 만기시점에 상승한 상승분만큼 이익이 발생하며, 하락할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하지만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돼있다.

ELS 24338회는 삼성전자 주가의 나이키형회복을 예상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가입 후 1년 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상승분의 47%(세전)을 수익으로 얻게 된다.

이 상품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보다 하락 했을 때 하락분만큼 손실이 발생하지만 최소 원금의 80%를 지급한다.

삼성전자 슈팅업 ELS 가입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능하다.

삼성증권 김성봉 상품지원담당은 "실물경제와 관련된 부정적 지표 등이 나오기 시작하면 추가적으로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거나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도 상당수 있다""이런 전망을 갖고 계신 투자자들의 경우 손실은 일정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슈팅업 ELS가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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