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ㆍ우버 거친 컴퓨터 사이언스ㆍSW엔지니어링 전문가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쿠팡이 기술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영입했다. 혁신 서비스 개발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사진)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쿠팡에서 고객감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로켓배송 서비스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위한 전략 수립과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93년 대학 재학 시절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전 신임 부사장은 9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다양한 스타트업을 거친 후 2006년 구글내 TV광고 플랫폼 팀의 창립 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합류했다.  2019년 우버로 이직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와 우버 대중교통 서비스 등의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주도했으며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이다.

전준희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빠르고 정확한 쿠팡의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는 회사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팡의 개발자로서 고객감동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과 근무환경을 바탕으로 우수 개발자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경력직 공개채용 프로그램에서는 합격한 개발자들에게 최소 5000만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했다. 또한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개발자들을 위한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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