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LG생활건강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5명 등을 포함한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부사장은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와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에 이끌었던 럭셔리뷰티사업부장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또 국내외 사업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 등을 맡는 장기룡 최고인사책임자(CHO)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신임 상무로 공병달 물류부문장, 유영복 뷰티크리에이티브부문장, 김인철 뷰티생산총괄, 강연희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등 5명이 발탁됐다.

공 부문장은 국내외 생활건강 물류시스템 선진화, 유 부문장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후, 오휘 등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다. 김 총괄은 첨단설비를 갖춘 테크노폴리스 공장과 기존 청주공장 등 화장품 생산 전체를 담당했다.

이연희 색조화장품 연구소장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색조 R&D를 총괄했다. 30대인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은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담당하며 젊은 감성으로 이끌었다.

LG생활건강은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