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딤채, 대용량 16kg 정통 미국식 건조기

위니아딤채가 건조기 수요 증가와 생활가전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이불 건조까지 가능한 대용량의 16kg 정통 미국식 건조기를 출시했다.

미국식 건조기는 그 동안 미국 등 에서만 사용되던 제품으로 히터로 공기를 데워주고 옷감에서 나온 습기는 외부로 깔끔하게 배출하는 히터식으로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사용했던 건조기에 매료된 고객층을 중심으로 수입 판매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위니아 미국식 건조기는 빠르고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특히 기존 히터펌프식 건조기의 절반 가격 수준인 파격적인 가격을 실현하여, 높은 가격 때문에 대형 건조기 구입을 망설이는 예비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제품은 동일 용량 빨래를 기준으로 히터펌프식 대비 약 15% 이상 빠르게 건조시켜 주므로 16kg 대용량 임에도 단시간 내에 뽀송뽀송한 건조가 가능하다.

이불까지 건조가 가능한 대용량 건조기지만 건조 기능은 섬세하다. 최적 건조 환경에 빠르게 도달하는 AI 자동건조 기능인 트리플 케어 드라이는 위니아 건조기만의 스마트한 기능으로 6개의 첨단 센서가 건조 온도와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옷감 손상방지 등 우수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운동복과 타올, 셔츠 등 옷감 특성을 고려한 10가지 맞춤 건조 코스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가전의 본질인 편리함의 핵심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건조 패턴을 '내 마음' 기능에 저장하여 자동으로 맞춤형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먼지 필터 청소 알림 기능을 탑재해 제때 청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대용량이면서 빠른 건조와 튼튼한 구조 설계 등 사용 환경을 극대화하여 일반 가정은 물론 대량 의류 건조가 필요한 기숙사, 헬스장, 펜션, 요양병원 등 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니아 건조기는 양판점, 할인점, 전문점, 백화점 및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70만원대이다. 국내에 이어 미국 시장도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다.

◆ LG전자 인공지능 '통돌이 세탁기'

LG전자가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한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에도 인공지능 기능을 더했다. 인공지능 기능이 트롬 드럼세탁기,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에 탑재된 데 이어 통돌이 세탁기에도 처음 적용됐다.

신제품은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조합을 선택하고 세탁 강도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속옷 등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 보호를 위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의 모션을 선택하고 주무르기 모션의 세탁 강도를 낮춘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통돌이 세탁기 대비 10% 이상 옷감 손상을 줄였다. 또 세탁 시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줄여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와이파이(Wi-Fi)로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3월 이후 출시된 LG 트롬 건조기와 연동시켜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해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또 고객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의류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세탁 코스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세탁통 내부가 스테인리스 소재로 마감돼 녹과 부식 걱정을 덜어준다. 용량은 22kg이며 출하가는 138만원이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