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우리카드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비 장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유기농 우유, 무농약 콩나물, 무항생제 한우등심 등 해당 품목을 오아시스마켓에서 우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들은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과 소비자 건강을 고려해 제조됐으며 제품 배송도 친환경 포장재(친환경 아이스팩과 친환경 펄프 보냉박스)만 사용된다.

BGF리테일과과 GET커피 타임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GET커피는 즉석원두커피 제품으로 친환경 원두만을 사용하며 전용컵도 화학 처리 과정을 없앤 무형광, 무방부, 무표백의 크라프트 컵으로 제공된다. BGF리테일이 운영 중인 전국 1만5000개 CU편의점에서 이달 말까지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동안 우리카드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텀블러 사용 시에는 200원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친환경차 브랜드인 테슬라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있다. 이달까지 개인 고객이 테슬라 차량 구매시 10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테슬라 ACC(차량모델별 플로어 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의 캐시백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본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친환경소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5일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그린(Green) 선포식'을 개최하고 ESG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와 함께 다양한 ESG 마케팅을 진행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