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유한양행이 조욱제 신임 사장체제로 새롭게 출범을 알렸다. 

유한양행은 조욱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정희 전 사장의 6년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새 선임이다. 이정희 전 사장은 사내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조욱제 신임 사장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고려대 졸업 후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했다. 지난 34년 동안 유한양행에서 주로 영업업무를 담당한 전통 영업맨이다. 병원지점장 이사·ETC 영업·마케팅 상무·약품사업본부장 전무·경영관리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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