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와 ‘신협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 업무협약(MOU)’ 체결
다음달 중 신협의 첫번째 해외 체크카드 선보일 예정

22일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신협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패트릭윤 비자코리아 사장(왼쪽),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22일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신협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패트릭윤 비자코리아 사장(왼쪽),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앞으로는 해외에서 신협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신협중앙회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다음달 첫번째 해외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신협은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Visa와 ‘신협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패트릭윤 비자코리아(Visa Korea)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신협 해외 체크카드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해외 직구까지 카드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해외결제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협은 Visa와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Visa는 신협에 ▲ Visa 라이선스 및 결제 네트워크 허가 ▲ 마케팅 노하우 공유 ▲ 신규 해외 체크카드 관련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을 제공한다.  

Visa는 디지털 결제 분야의 세계적 선두 기업으로, 신협 체크카드는 결제 가능 범위를 한층 넓히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해외 직구까지 카드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며 해외결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Visa와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협은 앞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합리적이고 즐거운 소비 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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