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마 산업 증진과 승마 스포츠 수요 확충을 위해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의 총 사업 규모는 14억원으로 자비 부담은 50% 이상이다. 신청 대상은 승마 유관협회 또는 승마시설 운영자로 전국·광역 단위 승마대회의 경우 국산마·유소년·참여종목 및 승용마 경매 또는 품평회를 포함한 대회가 지원 대상이다. 또 기초단위(풀뿌리) 대회의 경우 말 관련 행사 및 이벤트 종목에 한 해 지원이 이뤄진다.

대회 유형별 신청 요건과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 공모를 위한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신청 기간 중 이메일 지원 신청서를 비롯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한국마사회 유선 전화 연결로 자격 요건이나 가능 여부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하며 마감일 오후 4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류에 한 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이후 지원 대상자 심사 및 대회 지원 일정 등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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