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어떤 투자자라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초점을 맞춘 '신한알파'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과 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신한알파' 업그레이드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다. 먼저 '신한알파' 업그레이드는 사용자의 시각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모호했던 메뉴명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메뉴명으로 개선하고, 메뉴 이동 경로를 최소화했고 검색 기능 강화를 통해 원하는 메뉴·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증권사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업무용어도 일상에서 쓰이는 단어로 교체했다. 편리한 기능으로는 연령을 고려한 기본폰트 대비 120% 확대된 큰글씨 모드, 주식투자 초보자를 위한 간편한 주문화면인 ▲이지모드 주식에 쇼핑을 접목시킨 ▲알파카트 MTS 사용법을 비롯한 주식 및 금융상품의 기본 개념부터 가입프로세스까지 사용자들의 MTS사용성과 투자를 돕기 위한 ▲알파가이드 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번째로 '신한알파' MTS를 이용하는 고객이 PB(프라이빗뱅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인공지능(AI)의 추천을 받은 PB에게 비대면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의 성별, 나이, 주소 등 기본정보와 자산, 거래 정보 등을 AI가 분석해 전국 영업점의 PB들 중 가장 적합한 PB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물론 고객이 직접 PB를 선택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콘텐츠와 화면 등을 각 고객별 맞춤 제공이 가능하도록 개인화에도 집중했다. 모두의 시장 정보가 아닌 고객의 거래와 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보유 종목에 대한 리포트, 뉴스, 가격정보, 주요 안내사항 등 고객별 맞춤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누구나 자산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한알파'의 편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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