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SK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에 대해 현재 나와있는 시장 재료들로 1400원이라는 레벨은 오버슈팅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4월중 외국인 배당금 지급 이슈가 4월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란·이스라엘 전쟁 확대 우려 ▲중국 인민은행의 환율 절하 고시에 기인한 원·달러 추가 상승 압력은 점차 소멸될 것”이라고 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상승에는 4가지 요인을 꼽았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따른 달러 강세 ▲이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법인 하이오센(Hiossen Inc.)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주요 임플란트 제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표창 디자인이 반영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2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6월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기 때문으로, President’s ‘E’ Awards 수상 타이틀과 로고는 미국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기업이 자사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시 사용할 수 있다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올해 11월 미국 대선은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의 대결 구도가 확정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주주환원이 높은 주식과 반도체, IT, 헬스케어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저물가, 저금리, 저세율 정책은 주식시장 입장에서 호재”며 “미국 주식시장에는 금융·필수소비재·건설·방산·에너지·테크에 긍정적, 한국 주식시장에는 반도체·IT ·인터넷·헬스케어·기계 등에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니키 헤일리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미국 뉴저지주 투자청이 공동 주관한 비즈니스 리셉션에 참석해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를 만나 미국 현지 사업 확장을 타진했다.2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번 비즈니스 리셉션에는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시사, 웨슬리 매슈스 뉴저지 투자청장, 팀 설리번 경제개발청장, 엘렌 박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중견기업연합회는 미국 뉴저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미국 동부 지역 사업 진출 및 확장이 기대되는 대표 중견기업의 경영자를 행사에 초청했으며, 필 머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미국의 산업정책이 전 유럽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내 기술인력 부족은 심각한 아킬레스 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인플레이션 삭감법’과 ‘반도체·과학법’을 통해 기후친화적 생산으로 경제를 전환하고 반도체 산업과 모든 미래 산업을 미국에 정착시키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것은 미국이 영원히 앞서갈 것이라는 우려를 증폭시켰다.미국의 보조금 유혹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유럽 확장 계획을 포기하고 있다. 두 경제권역 간의 격차는 계속 벌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SKT가 'AI 유해성' 최소화에 강점을 지닌 美 테크기업 앤트로픽(Anthrophic)에 1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국내외 AI 테크 기업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얼라이언스을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전망이다.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T는 지난 5월 앤트로픽에 대한 시
미 국무부와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미국의 전 웨이퍼 업체 수장이 월요일(7월 17일)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과 만나 대중국 정책을 논의하고, 중국에 대한 추가 수출 규제를 포기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뮬러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국무장관이 월요일 미국 웨이퍼 관리들과 만난 것은 웨이퍼 산업과 공급망 문제에 대한 그의 견해를 공유하고 공급망에 대한 웨이퍼 업계의 견해와 중국에서의 발전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달 초 베이징을 방문했다.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이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1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美 대통령 E 상은 1961년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시작됐으며 수출 확대에 기여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계획 등), 기업윤리(법규정 준수, 거래 투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인 SVB(실리콘밸리뱅크) 파산 이후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로 이어졌지만 SVB가 새주인을 찾으면서 금융 시장에 안정이 찾아올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상황은 안정되고 있지만 아직 은행 부문 혼란에 대한 조치가 끝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이 SVB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FDIC는 S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한 소식이 호사가들에게는 전격적인 첩보작전으로 흥미를 끌지 모르나, 에너지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 동향에 민감한 이들에게는 전쟁의 장기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사무실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손님의 다수가 경영인 등 경제활동 종사자이고, 이분들 주머니 사정이 업무에 끼치는 영향이 적다고 할 수 없기에 개별 사안의 경제적 해석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중대재해법이 작년 1월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시행됐다. 일 년 동안 229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그 중 18건이 내사종결 됐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 부사장 10여명을 포함해 20여 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일 삼성전자는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으로 송재혁 부사장을 임명했다. 남석우 부사장에겐 파운드리 기술센터장을 겸임하도록 하는 등 부사장급을 교체했다. 파운드리 기술혁신팀장은 김홍식 부사장, 메모리 기술혁신팀장은 박현정 부사장, 플래시 개발실장은 허성회 부사장에게 맡겼다. 삼성전자는 매년 연말에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해왔다. 이례적으로 단행한 이번 인사조치를 업계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기론' 때문으로 해석한다. 대만 TSM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이후 재계가 588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친기업, 민간주도성장’을 기조로 한 윤석열 정부 출범 보름 만이다.20일 양국 정상이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 방문한 후 강화된 한·미 경제안보·기술동맹의 취지를 살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삼성, 5년간 450조 투자·8만명 채용삼성은 향후 5년간 450조를 투자한다. 주요 내용은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청년고용 확대다. 5년 내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107만명 고용효과를 목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한한다.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을 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6시 한국에 도착한다. 첫 일정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투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심리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양국 정상의 일정으로 법원에 불참하고 평택캠퍼스를 직접 안내한다.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동행한다. 미국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한다. 퀄컴은 미국의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다.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방문은 두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전 세계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이 가속되고 있다.지난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포인트로, 코스닥은 24.77포인트 오른 872.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700선 회복에는 실패했으나 전날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전날 지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지수는 2.6% 급락해 2640선까지 밀렸다.외국인이 1200억원 이상, 개인이 850억원 이상 순매도한 반면,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서울 외환시장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8원 오른 달러당 1,197.4원이고, 계속 상승세다.채권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망세를 보였던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다.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진격 명령 이틀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는 친러 반군이 통제 중인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미국 뉴욕 주재 한국 정부, 공공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지아이 파트너스(GI Partners)와 함께 데이터 인프라 투자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제45차 뉴욕국제금융협의체를 17일(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뉴욕 주재 재경관과 정부관계자,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했다.에밀리 애저 지아이 파트너스 인프라투자 운용역은 "데이터 인프라 투자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교보증권 리서치센터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교보증권 디지털TV’에서 ‘2022 지식포럼’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15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식포럼은(KIF)은 교보 금융그룹 고객과 잠재적 투자자에게 미래 투자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번 포럼은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교보증권 디지털TV’에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첫 세션에서는 내년 미국정세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김준형 교수(전 국립외교원장)를 패널로 초청해, 바이든 정부의 정책방향 및 현 정부와 협력관계 등을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대신증권이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자를 통해 투자자의 이해도 제고에 나선다.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 이후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세 논의와 유럽 그린딜에 따른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 메커니즘 논의의 배경과 이슈 및 전망, 시사점을 정리한 ‘디지털·디카본 택스 레볼루션(Tax Revolution)’ 책자가 발간됐다.이 책자는 트렌드·트리거, 이슈·전망, 인사이트·포커스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첫 파트에서는 새로운 국제조세 패러다임 전환의 배경이 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글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탄소 제로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 원전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삼성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MSR(Molten Salt Reactor, 해양 용융염원자로) 개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국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 문제는 문재인 행정부 시작부터 진행 된 문제였지만 기존 원전 사업에 대한 속도조절 실패로 국민들에게 에너지전환이슈가 편견이 됐다. 그러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자 급속도로 세계 신재생에너지 이슈가 자리 잡으면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이 때문에 전통 산업으로 분류되던 화학업계가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에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사업구조 개편 등은 선택이 아닌 당장 요구하는 상황인 만큼 전반적인 대응에 빠른 대처가 선행되지 않으면 고사된다는 충고까지 나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