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도영씨는 사업에 실패한 후에 건강을 잃어 사망하게 됐다. 하도영씨는 배우자 박연진씨와 딸인 하예솔, 아들인 하재준을 자식으로 뒀다.하도영씨의 재산보다 빚이 많아서 박연진씨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재산 범위 내에서 빚을 갚는 한정승인을 신청하고, 2명의 자식들은 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상속포기 신청을 했다.그런데 나중에 하도영씨에게 받을 구상금 채권을 가지고 있던 보증보험회사는 2020년 박연진씨와 2명의 자식들의 직계비속인 손주 4명에게 하도영씨의 빚을 갚으라는 승계집행문을 법원에 신청하고 승계집행문을 부여받아 각 통
사업을 하던 하도영씨는 자신의 건강이 나빠지기도 하고, 사업도 어려워지고 있어서 30년간 살아왔던 부인인 박연진씨에게 10억 상당의 토지를 증여하기로 하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그런데 하도영씨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돼 사망에 이르게 되고, 하도영씨 회사에 돈을 빌려주었던 은행은 박연진씨가 가져간 토지가 하도영씨가 보증채무를 변제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빼돌린 재산으로 보고 사해행위를 이유로 토지에 가압류를 한 다음에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박연진씨는 이러한 은행의 소송제기로 인해 상속세 신고시에 이런 사해행위소송으로 부동산을
우리나라 상속세법의 역사는 전쟁전인 1950년부터 시작된다. 건국 당시 헌법제정자와 제헌의회 의원들은 소득세를 보완하고 재정수입 확보와 과세형평을 실현시킬 목적으로 상속세법을 만들었다.그 후 한국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적 불평등 확대로 인해 상속세법의 개정 필요성이 있어 수차례에 걸쳐서 상속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속세법이 개정됐다.그러나 2000년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시에 최고 세율은 45%에서 50%로 가중되고, 최고세율 적용구간도 5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낮춰졌으며, 각종 공제 등을 줄여 세액부담을 가중했고, 2003년
파주의 택지개발지구에서 신축중인 30평대 아파트를 분양을 받지 못한 홍길동씨는 분양권을 사기 위해서 부동산중개사무실에 갔다. 공인중개사는 위치가 좋고 앞으로 STX가 개통되면 더 가격이 상승한다고 하면서 층수가 좋은 아파트의 분양권을 사라고 제안했다.그런데 단점은 그 분양권을 전매 받으면 전매제한기간에 걸려 분양권이 해제될 우려가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분양권 전매자인 김길녀씨의 도움을 받아서 계약 날짜를 나중에 한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하지만 나중에 김길녀씨가 돈을 더 달라고 하면서 분양계약을 한 날짜를 공개해 버리고
매달 3500만원씩 버는 의사 김사랑씨는 10년 전 결혼한 아내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밤마다 술을 마시기 좋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거리가 생기고 밖에서 만난 이내연씨에게 마음을 뺏기기 시작했다.급기야 김씨는 집을 나와 이씨과 동거하기에 이르렀다. 마음이 변한 김씨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걸었지만 유책배우자라는 이유로 이혼도 하지 못하게 됐다. 이제 자기가 버는 돈들을 아내에게 주기 싫었던 김씨는 이전에 수익자를 상속인으로 했던 보험계약을 내연녀 앞으로 해 매달 수백만원씩을 납부했다.아내는 끝내 이혼을 허락해 주지
돈이 많다고 소문난 김러브씨는 골프모임에서 만난 나이 어린 여자인 박내연씨와 친하게 됐다. 두 사람은 자주 만나다보니 정이 들어 그 사이에 아들을 낳았다.갑자기 아들이 생기게 된 김씨는 당황스러웠지만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 그래서 박씨에게 아들을 낳은 이후에도 책임진다는 의미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산의 절반을 박내와 어린 아들에게 주기로 각서를 써줬다.그런데 그런 각서가 부담스러웠던 김씨는 자기가 죽으면 부동산 대신 20억원을 주겠다고 하면서 그 담보로 가장 비싼 부동산에 15억원의 근저당권설정등기를 박씨 명의로 해줬다. 그때까지
아파트는 너무 고가여서 사회초년생이나 월급이 적은 사람들은 사기 어려운 부동산이 돼버렸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자기 집을 가지려는 꿈이 있다. 그래서 대체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주차가 편한 신축빌라는 언제든지 인기가 있다.아파트에 비해 반값도 되지 않지만, 교통이 좋고 학권이 좋은 곳의 신축빌라는 항상 매수세가 있다. 김일동씨는 지방에 살다가 서울에 아들을 유학시켜 공부시키기 위해 학군이 좋은 동네의 집들을 살피다가 우연히‘실입주금 3000만원, 추가부담 없음’이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김하늘씨는 지방에서 서울로 취직을 하고 올라오면서 숙소를 정해야만 했다. 서울은 너무 비싸서 전철이나 버스가 서울로 다니기 편한 수도권에 새로 지은 원룸들이 눈에 들어왔다. 요새는 원룸 주인들도 모두 월세를 받고 싶어 해서 전세를 구하기는 힘들었다. 반면에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가 대출이율이 낮아서 덜 부담스럽기 때문에 전세를 원한다. 김씨는 운 좋게도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싸게 나온 전세매물을 소개받았다. 부동산 중개인은 원룸의 주인이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자신이 직접 건물을 관리하니 걱정 없이 전세계약을 하라고 한다. 사회 경험이
작은 아파트에 살면서 답답함을 느끼던 김현정씨는 조금 더 넓고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숲세권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신축 빌라를 찾아보게 됐다. 그가 찾은 신축빌라들은 뒤에는 바로 공원으로 연결되고, 신축이라서 주차장도 여유가 있었다.동네 부동산중개소를 방문했더니 새로 신축빌라를 지은 박인수씨가 김현정씨에게 자신이 새로운 빌라를 지었는데 한번 보라고 제안했다. 김씨는 구경삼아 박씨를 따라가 보았는데, 박씨는 김씨를 신축빌라의 탑층인 5층으로 데려갔다.가장 높은 층이라 햇빛도 잘 들고, 별도의 베란다도 있어서
임차인들이 목이 좋은 상가를 얻을 경우에는 권리금이라는 것이 있다.권리금은 바닥 권리금, 시설 권리금, 영업 권리금 등 명칭이 다양하지만, 법률적으로는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상가건물의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 유‧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대가로서 임대인, 임차인에게 보증금과 차임 이외에 지급하는 금전 등의 대가를 말한다.(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 3 1항)안경점을 운영하는 이지영씨는 한 건물에서 5년이 넘게 영업
부모님이 어렸을 때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젊을 때부터 돈을 열심히 모은 김철수씨는 결혼하기 전에 대출을 받아서 좋은 곳에 아파트를 샀다. 그 아파트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가격이 많이 오르자 결혼을 하자는 여자들이 많아졌다.결혼하기 전에 10억 정도의 가치가 되는 아파트를 가진 남자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김철수는 김철수의 아파트에 매력을 느껴 결혼한 여자인 이연애씨와 즐거운 신혼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 했다.이씨는 남편 소유의 아파트를 상속받은 아파트를 남편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 얼마 되지 않아 공인중개사에
최근 인천에서 오피스텔이나 빌라를 1277채를 소유한 속칭 ‘빌라의 신’이라는 사람이 사기죄로 고소를 당했다. 일종의 무갭투자라는 방식으로 빌라나 오피스텔, 원룸을 시세보다 높은 전세금을 받고 전세를 놓는 방식이다.부동산 시세에 대해 잘 모르는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나 보조원을 끼고 사기를 쳤다. 그래서 사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보증금을 떼이거나 이를 보증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손해가 커지고 있다.이런 전세금 사기를 쉽게 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아파트의 경우 시세가 알려져 있고 거래구조가 단순해
무주택자는 아파트 가격이 자고 나면 폭등하는 때에는 어떤 아파트라도 잡아놓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나 공인중개사들이 좋은 물건이 나왔다고 무조건 돈을 넣으라고 하는 경우는 마음이 급하다. 이렇게 일단 나온 부동산을 잡기 위하여 돈을 지급하는 경우 ‘가계약금’이라는 말을 쓴다.그런데 가계약금을 지급한 후에 매도인이나 매수인이 마음이 변해 더 이상 계약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경우에는 가계약금에 관한 법적 분쟁이 발생한다. 급하게 마음을 정한 것은 쉽게 마음이 변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면 이미 지급한 가계약금을 다 반환받을 수 있
부동산 투자를 하는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이 경매물건으로 상가건물을 낙찰 받았다. 상가건물의 가치가 20억원이나 돼서 5명의 투자자들이 취득하기로 하고 소유권 명의를 투자자 공동으로 했다.그런데 공동으로 소유하기 시작하면서 임차인의 선정, 임차료의 결정, 리모델링비의 지급 결정문제에 있어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다.분쟁이 계속되자 매수자 중 한 사람이 부동산을 팔아서 수익금만 나누자고 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상가건물의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해 매각을 반대했고 갈등은 심해져만 갔다.이러한 공유자간의 갈등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수도권 인근에서 땅 농사를 지어온 김갑부씨는 자식을 여러 명 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농사짓던 땅에 아파트가 들어오자 많은 금액을 보상받게 됐다.자식농사도 농사라고 여러 명 낳아 대학까지 가 자식농사도 잘 하고, 나중에 땅이 수용되면서 거액을 받아 부자가 되자 노후가 행복할 줄 알았다.그런데 갑자기 받은 보상금 때문에 자식들이 돈을 더 받으려고 싸우게 되자 김갑부씨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김갑부씨는 원래 장남에게 더 많은 재산을 주고, 나머지 동생들에게는 적당하게 나눠 주려고 했다. 시집간 딸들에게는 어느 정도 챙겨주면 끝이라고 생각했
상가든 주택이든 계약서를 작성할 때 계약서상 계약기간이 만료하면 임차인이 제때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기간 만료 전에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계약기간 만료로 임대차를 계속할 의사가 없다면 그 전에 상호 통보를 한다.그러나 계약을 위반한 임차인일수록 계약기간이 지나서도 점유하고 명도를 고의로 해 주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명도를 해 주지 않으면 다른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데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임차인이 점포에서 퇴거하지 않고 점유하고 있는 상태를 미리 방지할 방법은 없을까?임대인 A씨는 자신이 소유한 상가건물에 P
한 동의 구분건물인 상가 안에서 자신의 가게만 독점적으로 영업을 한다면 일정한 매출이 보장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인기 있는 지식산업센터에는 상당수의 사무실과 일부의 근린생활시설이 공존하는데 그 근린생활시설에서 같은 업종이 있다면 매출이 대폭 감소할 수밖에 없다.점포를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동일한 업종이 상가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다. 최근 법원에서 판결된 사례 중에 상가건물을 분양한 부동산 신탁사로부터 건물 2층 전체를 수십억 원에 분양받아 대규모의 카페를 운영하던 구분소유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