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우리은행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지난 5일 오픈해 시선을 끌고 있다.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AI뱅커는 자연스러운 상담은 물론 예·적금 권유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AI뱅커 서비스 구축에 돌입해 100일 이상의 기간 동안 금융 언어와 은행 창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화 등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를 가르쳐온 결과물이다.우리은행의 AI뱅커는 대화형 서비스로 예·적금 상품을 설명해 가입을 권유할 수 있다.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KB건강체크’는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KB건강체크’는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주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SKT가 올인원(All-in-One) 구독형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이하 AICC) 서비스 ‘SKT AI CCaaS’와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특히 SK렌터카의 AICC 사업을 수주하고 SK스토아·베네피아 등을 AI 카피라이터 고객으로 확보했다.◇AI 기술 적용한 AICC 서비스 SKT AI CCaaS… SK렌터카 고객 확보SKT AI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는 콜 인프라(Call In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SKT·KT·LG유플러스가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참석·참관했다.올해 MWC 주제는 ‘Future First'(미래가 먼저다)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실현을 우선으로 200여개 국 2400여개 회사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국내 3대 대형 통신사는 AI 기술과 6
"AI 기술의 핵심은 영상 처리와 자연어 처리 두 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영상 비전 측면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 챗봇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챗봇은 자연어 처리가 핵심 기술입니다. 자연어 처리가 되면 AI의 실질적인 두 가지 기술을 적용한 '하이퍼 AI'가 가능해집니다."[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파인브이티는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비전 연구개발 장비 제조 기업이다. '머신비전'이란 카메라를 통해 취득한 제품의 내부 영상을 분석해 정상 여부를 판독하는 일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복잡한 자동차 장비 내부를 촬영해 전선의 연결이나 접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파인브이티가 '하이퍼 AI·Go' 기반 핵심인재양성에 나선다. 특히 한국핀테크연합회 및 부경대와 협력해 '동남권 K-하이테크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 한다.파인브이티는 '하이퍼 AI·Go' DL(딥러닝) 기반 NLP(자연어처리) 및 머신비전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하이퍼 AI'란 생성형 오픈AI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DL(딥러닝) RLwHF(인간피드백 강화학습)형 인공지능(AI) 및 챗봇(ChatBot) 모델을 뜻한다. 여기에 구글의 오픈소스 개발언어인 Go(golang)를 기반으로 자체 멀티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카카오페이가 5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6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전월세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기존의 신규 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플랫폼 중 유일하게 버팀목전세자금대출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상품과 은행의 전월세대출상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시작하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NH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결과 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NH투자증권 퇴직연금 확정기여형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5000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확정기여형을 운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NH투자증권의 압도적 성장 배경에는 퇴직연금고객 편의를 최우선하는 퇴직연금 플랫폼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퇴직연금 계좌개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올해 글로벌 경제는 국지적인 분쟁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그림자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중장기적인 사전대응을 통해 국내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렛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에서 올해 각 분야별로 예상되는 7가지 트렌드를 선정했다. 정치 부문은 ‘우(右)로 정렬하는 세계’와 ‘군비경쟁의 재림’을, 경제 부문은 ‘중간에 닻 내린 물가’와 ‘도시 파멸의 고리’를, 산업·기술, 환경, 사회·문화 부문은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KS-CQI ‘컨택센터 혁신상’을 수상했다.‘컨택센터 혁신상’은 고객 컨택센터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 부문에서의 혁신활동이 활발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신한은행은 ▲CEO리더십(경영철학, 조직문화) ▲혁신성(인력운용, 혁신성과) ▲고객만족(만족도 관리, 기술·서비스 사후관리)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23년 해당상을 수상한 기업은 신한은행과 KT 두 곳 뿐이다.신한은행은 지난달 도입한 신한금융그룹 통합AI컨택센터(AI Conta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업무처리가 강화된 챗봇 서비스를 신한알파 앱(MTS)과 카카오톡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월 1차로 신한금융그룹의 AICC(AI Contact Center) 통합 전략 사업에 따라 카카오톡에 챗봇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고 챗봇 UI·UX를 전면 재개편한 바 있다.이번 2차 오픈 서비스는 고객 상담 수요가 높은 업무를 대상으로 신한알파 앱 ‘챗봇 상담’에서 한 번에 업무처리까지 진행하는 완결형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계좌 반송 해지, 신용서비스 만기 연장 업무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SK증권이 알파브릿지와 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최신 AI 기술과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분석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16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챗GPT 기반의 AI 투자비서, AI 포트폴리오 등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SK증권 주파수3(MTS)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알파브릿지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에셋플러스의 투자 노하우와 알파브릿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수 20만명의 AI 투자플랫폼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고객과 직원의 비대면 투자상담을 위한 '상담챗'을 도입했다.1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담챗은 고객과 전문상담 직원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비대면 투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정형화된 질문과 답변으로 단순 업무 상담을 진행하는 챗봇과 달리 고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고객은 상담챗을 활용해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센터 직원으로부터 ▲자산현황 점검 ▲시황 및 금융상품 정보 확인 ▲적절한 상품 제안 ▲업무처리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상담챗은 고객 대부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기념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실시한다.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원리금 보장상품 만기 또는 신규 자금 입금 시 별도 운용지시가 없다면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운용하는 제도로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방지해 수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DC(Defined Contribution,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개별 가입 고객 및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6일 보험 챗봇 스타트업인 ‘파인더스’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심층학습(딥러닝) 기반 챗봇 서비스 ‘코대리’를 온라인보험 사이트에 오픈했다.‘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라는 인격을 챗봇 서비스에 부여한 캐릭터다. 대리 직급을 달고 있는 30세의 젊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직원으로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상품 홍보, 보험 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물어보면 사람처럼 답변해주는 대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KB손해보험은 29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KB희망서포터즈’ 17기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9명의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고객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구체적으로 UI·UX, 챗봇 서비스, 오류사항 등 기본적인 기능을 점검하고, 앱을 통한 보험가입, 계약관리, 마이데이터 등에 대한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30개의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유관부서 협의를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28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의 ‘AI 기반 비대면 시니어 생활건강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연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의 14개 과제 중 하나로 이스트소프트는 헬스케어 IT 기업 유니메오, 동국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30억원이며 기간은 총 30개월이다.이번 사업의 목적은 시니어들이 음성만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생활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받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AI 휴먼 챗봇 플랫폼을 구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멀티 LLM(Large Language Model)’ 서비스를 통한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T가 자체 개발 및 협력 중인 LLM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LLM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국내 LLM 시장은 오픈AI를 필두로 다수 기업들이 LLM 기반의 사업을 준비 중이다. SKT는 자체 LLM과 더불어 업계에서 인정받는 타사의 LLM까지 포함한 라인업으로 ‘멀티 LLM’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현재 SKT는 기업 및 공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SKT가 'AI 유해성' 최소화에 강점을 지닌 美 테크기업 앤트로픽(Anthrophic)에 1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국내외 AI 테크 기업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얼라이언스을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전망이다.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T는 지난 5월 앤트로픽에 대한 시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비씨카드가 GPT-4 기반 AI(인공지능)투자비서 서비스를 개시했다.1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AI투자비서 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시작됐으며, 비씨카드가 없더라도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 가입 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페이북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THE(더)부자’에서 ‘불리기’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먼저 고객의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투자 정보를 요약 제공한다. 평일 간 미국거래소 개장 전(오후 9시)과 폐장 후(오전 8시) 등 하루 2회에 걸쳐 각종 시장 지표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