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청약일 25일 밤 10시까지 온라인 야간청약 가능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삼성증권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오는 25, 26일 양일간 진행하며, 첫날인 25일은 온라인을 통한 야간청약도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결제 사업의 탄탄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대출, 투자, 보험상품과 관련한 대출비교 및 플랫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한 자금은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및 혁신금융사업자로서의 소액여신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지난 8월부터 초대형IB로는 처음 온라인 야간청약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에도 적용된다. 온라인에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청약 첫날인 25일만 적용되며, 청약 마감일인 26일은 기존대로 오후 4시에 마감된다.

대다수의 직장인, 자영업자 등 투자자들은 퇴근 후 시간을 청약에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의 95% 이상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당사가 단독주관사로 참여하거나 대표주관사들의 합의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야간 온라인 공모주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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