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청남도청에서 열린 캠코와 충청남도간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29일 충청남도청에서 열린 캠코와 충청남도간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충청남도와 충남혁신도시 내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의 공공개발 노하우를 충남혁신도시의 공유재산 위탁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캠코는 개발사업 자문과 정보교환 등에 협조하고 충청남도는 사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자료 제공 등에 협조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수요 반영 등을 고려한 개발방향을 도출하는 한편,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청에서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식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원한다”며 “캠코가 쌓아 온 공공개발 노하우가 이번 충남혁신도시 내 공유재산 위탁개발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개발사업 총 55건을 완료했으며,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2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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