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삼성이 12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과 삼성이 12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농협은행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억원을 기부해 SSAFY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교육비용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에 체험형 프로젝트를 마련해 교육생들이 농협은행 제안 SW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SSAFY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4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수료생들은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SSAFY와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SSAFY 수료생들에게 채용 시 서류 전형 혜택을 부여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하고 있다. 현재 28명의 SSAFY 출신이 농협은행에 입사해 역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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