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특화 상생투자 플랫폼 아이디어 서현주· 최윤아 학생 ‘대상’

11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최종 입상 7개팀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C카드 제공)
11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최종 입상 7개팀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C카드 제공)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BC카드가 지난 7월 개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일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 최종 입상한 7개 팀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MZ세대 특화 상생투자 플랫폼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한 서현주, 최윤아 학생이 선정됐다.

대상(1개팀) 500만원 등 총상금 규모 980만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진행됐다. 전통적인 카드 비즈니스를 뛰어넘는 혁신적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54개 대학 소속 대학생 159명으로 구성된 75개 팀이 참가했다.

BC카드는 창의성, 타당성, 실현가능성, 수익성 등 5개 기준을 토대로 서류 심사 후 선정한 7개팀을 대상으로 신사업 기획 노하우를 보유한 임직원 멘토를 1:1로 배정했다. 전담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기획안을 토대로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1개팀, 특별상 4개팀을 선정했다.

BC카드는 청년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고객 가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7개 아이디어에 대해 내부 검토 절차를 거쳐 실제 사업화 할 계획이다.

이상준 BC카드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속 가능한 BC카드 사이의 교집합을 발굴하면서도 참가 대학생이 실무 경험과 사업 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축제였다”며 “BC카드는 최종 입상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고객 가치와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신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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