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 캠페인에 참여한 박우혁 제주은행장(오른쪽 네 번째)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내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주은행 제공)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 캠페인에 참여한 박우혁 제주은행장(오른쪽 네 번째)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내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주은행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은행이 전통 오일장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14일 제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가두 캠페인은 제주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5개 전통시장과 체결한 ‘장금이 결연’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지난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진행된 가두 캠페인에는 박우혁 제주은행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들에게 보이스피싱 대응방안과 관련한 안내장을 나눠주며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오일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서귀포올레시장, 동문시장, 한림오일장, 세화오일장에서 가두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누구나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수법이 교묘해지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제주은행은 ‘커뮤니티 뱅크’로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와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