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누기 기금 전달’ 통해 소아암 환아 위한 임직원 기부 20년째 이어가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IA생명의 연말맞이 임직원 송년회에서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2023년도 꿈나누기 기금 전달식' 후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및 마스터플래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제공)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IA생명의 연말맞이 임직원 송년회에서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2023년도 꿈나누기 기금 전달식' 후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및 마스터플래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제공)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AIA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임직원과 함께 내년도 전략을 공유하고, 직접 모금한 기부금도 전달하는 연말맞이 임직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Growing Together' 슬로건 아래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도의 사업 전략을 함께 나누며 임직원 간 화합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AIA생명 네이슨 촹 대표이사, AIA그룹 재키 찬 지역 최고경영자(RCE, Regional Chief Executive) 등을 비롯해 AIA생명 및 자회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AIA그룹 재키 찬 지역 최고경영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네이슨 촹 대표이사 개회사 ▲2023년도 성과 리뷰 ▲각 본부 별 임원진의 2024년 경영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경영전략 발표 세션 이후에는 직원들이 발표 내용을 비롯한 다양한 궁금증을 질문하고 임원진이 답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2023년도 꿈나누기 기금 전달식'과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및 마스터플래너들에게 기부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꿈나누기 기금'은 임직원 및 마스터플래너의 기부금 및 회사의 펀드가 더해져 만들어진 사내 자선 기금으로, 소아암 환아의 치료와 장학금 지원, 장거리 치료 환아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AIA생명은 올해까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총 14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날 공식 행사에 앞서 영화 속 주인공을 테마로 한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더 나은 직장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소원 트리 이벤트’ 등 다양한 리셉션 프로그램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만끽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생하신 임직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함께 성장할 내년을 위한 독려의 자리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A생명의 비전을 깊이 나누는 자리를 통해 임직원, 설계사님들을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고객분들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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