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사진=대신증권 제공)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사진=대신증권 제공)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대신증권은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1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 1월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른 결정으로,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변경된 정관에 따라 대신증권은 내년 2월 중순 이후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산 배당기준일을 정하게 된다. 배당기준일 2주전까지 배당금액과 기준일을 공시할 계획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송종원 경영기획부문장은 “연말에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2023 회계연도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배당을 받으려는 주주들은 2월 중순 이후 배당기준일을 확인해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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