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제공)
(사진=삼성생명 제공)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

환경부 인증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해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

삼성생명은 2019년 9월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작년까지 30년생 나무로 환산했을 때 약 1만7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법적제약 또는 고객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종이로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안내장이 남아 있었으나, 이번 저탄소 용지 교체를 통해 추가적인 탄소절감에 나선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과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등 종이 사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저탄소 용지를 활용한 고객 안내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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