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사진=삼성증권 제공)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사진=삼성증권 제공)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삼성증권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에서 42기 정기 주총을 열고 박종문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 등을 지난 21일 가결했다.

1965년생인 박종문 대표는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그는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삼성생명 CPC전략실장,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팀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지냈다.

박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박준규 재무 그룹장(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이와 함께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박원주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사외이사 선임 건과 황이석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건 등도 통과됐다.

결산배당 보통주 1주당 22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964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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