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산직원들이 본부별 릴레이 첫 봉사로 용산구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시설청소 봉사와 유기 동물을 위해 사용될 사료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1일 현산직원들이 본부별 릴레이 첫 봉사로 용산구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시설청소 봉사와 유기 동물을 위해 사용될 사료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1일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나비야사랑해 동물보호소에서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비야사랑해 임직원과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시설청소 봉사와 유기 동물을 위해 사용될 사료도 기탁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민화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정기 릴레이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과정에서 저희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릴레이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회공헌 활동을 본사가 있는 용산지역 위주로 펼칠 계획이다. 이후 릴레이 봉사활동은 6월에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봉사와 9월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 및 식료품 지원과 12월 연말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이 계획돼 있다.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과 더불어 용산지역 연합봉사단인 용산드래곤즈의 활동에도 참여한다. 다음 달 나무 심기 봉사활동부터 5월 청년 직무 멘토링, 9월 청년 자립형 건강밥상 교육 및 지원, 12월 지역 아동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 등 용산구 지역 연계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 긴급 재난·재해 시에도 각 기관 및 기업들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품 및 지원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원한 사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이관된 유기 동물과 용산 보호소에서 보살피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사가 위치한 용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지원을 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 의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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