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효성이 자체 개발한 원사가 적용된 자동차용 카페트가 올해 신규 출시된 렉서스 최고급 대표 차종 LS에 적용됐다고 밝혔다.효성과 일본의 카페트 성형업체 하세도라는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니즈에 따라 LS에 맞는 원단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가 오랜 파트너십을 토대로 적시에 차종에 적합한 원사 및 원단 개발에 성공해 LS에 공급하게 되면서, 효성은 최초로 렉서스 차종에 납품 성공했다. 현재 두 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효성은 렉서스 LS뿐만 아니라 렉서스 LC 500에도 공급하고 있다.1977년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 인사를 통해 내실경영을 강화하면서도 R&D부문을 중시하는 기조를 이어갔다.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 규모의 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5명, 전무 31명, 상무 56명, 이사 92명, 이사대우 115명, 수석연구위원 1명 등이 승진했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전년 대비 10.9% 감소한 규모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했다.이번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나타NF와 그랜저TG 등과 수입차 포함 총 93만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등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54종 93만865대를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소나타NF, 그랜저TG 등 2개 차종 91만5283대는 전자장치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으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어 화재발생 우려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 차량은 내년 1월4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또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
[금융경제신문=김현진 기자] 현대차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현대제철에선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현대차그룹이 사실상 임원인사 명단을 확정짓고 발표만 남겨둔 시점에서 현대제철이 산재로 도마위에 올랐기 때문인데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계열사의 경우 일부 임원들이 이미 해임 통보를 받은 것 으로 알려졌다.현대제철 공장에선 올해에만 노동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잇단 산재로 20일부터 고용노동청의 근로감독을 받고 있는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질성 인사를 통해 현대제철의 안전관리 소홀을 문책한다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현대차는 내년에 수소전기차 본격 판매 개시를 앞두고 있으나, 소비 인프라가 부족해 고민이다. 충전소가 있어야 고객들이 차를 살 게 아니겠냐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전국에 10개밖에 없는 실정이다. 더 심각한 건 이중 일부는 연구용으로 일반인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남은 충전소도 대부분 6시에 충전소 업무가 종료된다는 것이다.이같은 현실은 일종의 '악순환'이다. 수소차 충전소 설립이 지지부진한 것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LG화학이 아크릴산 계열 사업을 고부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019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아크릴산 18만톤과 SAP 10만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설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추도록 설계됐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아크릴산 70만톤과 SAP 50만톤의 대규모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NCC(프로필렌)-아크릴산-SAP로 이어지는 ‘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전력공사가 신재생연계용 ESS 렌탈 확대 사업을 위해 ESS 렌탈을 희망하는 사업자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다. 신재생연계용 ESS 렌탈 사업이란 신재생사업자 부지에 한전이 대용량 ESS를 설치·연계해 사업자는 수익을 실현하고, 한전은 ESS 투자비를 대여료로 분할 회수하는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이며 SRM(한전 전자조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고되었다. 자격 요건은 태양광은 3㎿ 초과, 풍력은 10㎿ 이상이며 기존 운영 중이거나 내년 11월까지 설치가 가능한 발전소가 대상이다
KCC가 ‘2018/19 KCC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2018/19의 디자인 트렌드 주제로 ‘NEO-ETHICS(새로운 윤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올해 아홉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KCC 임직원과 자동차, 가전, 중장비 등 각 산업체 디자이너 및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KCC가 매년 개최하는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니즈, 산업 전반의 동향 및 전망, 인테리어 및 건축 시장의 흐름을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전력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한전은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모국(母國)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모국방문 행사는 베트남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으며,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본사 지역 중심 중고교 학생들로 선정됐다.행사 주요 일정으로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 문화유적 탐방, 친지 만남의 시간, 베트남 명문 국립
[금융경제신문= 김현진 기자] 경남 창원시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 오리엔탈마린텍이 서면으로 해야 할 하도급 계약을 구두로 하고, 부당하게 취소한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연합에 따르면 공정위는 21일 하도급법 위반을 한 오리엔탈마린텍에 향후 재발방지 시정명령을 내렸다.오리엔탈마린텍은 경남 창원시에 있는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로, 작년에 매출액 917억원, 당기순손실 251억원을 기록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5월부터 4개월 동안 선박의 굴뚝에 해당하는 구조물 제작을 A사에 위탁하면서 총 15건의 하도급 서면을 발급하지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8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기후환경분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MIPO 기후환경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기후환경 관련 현안 및 정책 이슈 사항’을 주제로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 10명 내외의 사외위원과 중부발전 경영진 등 8명의 사내위원이 참여하여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발전산업의 과제, 충남도의 에너지 전환 비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중부발전의 환경경영 전략 및 환경설비 성능개선 내용을 공유했다.행사에 참석한 곽병술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가 무재해 12배수를 달성했다. 무재해운동은 사업장의 업종·규모에 따라 무재해 목표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했을 때 한국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해주는 제도다.서인천발전본부는 2004년 10월 1일부터 2017년 12월 7일까지 무려 13년 2개월(4224일)에 걸쳐 이 같은 기록을 이뤄냈다.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안전체험장을 따로 마련하고 직원들은 연 1회, 현장투입인력은 작업 전에 체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서
[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까지 서울과 부산의 주요 핫플레이스에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 전 관람할 수 있는 이동식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Velobox)를 운영한다.벨로박스는 실차 전시와 신형 벨로스터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 ‘Live Loud(리브 라우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컨테이너 5개동으로 구성된 2층 높이의 복합구조물로 외부는 벨로스터만의 상징적인 무광택 컬러를 바탕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인 Live Loud 컨셉에 맞춘 화려한 그래피티가 벽면을 꾸미고 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