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1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응을 잘 못하는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률·심리상담비 및 자영업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뉴포트폴리오코리아(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 출발한 대표단은 오는 2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몬토리올을 찾아 글로벌 톱티어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퀘벡주연기금(CDPQ)을 비롯해 글로벌 리딩 인공지능(AI) 연구기관, 온타리오주 무역투자대표부, 캐나다 금융당국 등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금융거래가 편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의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과 통신 부문이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금융협회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하는 한편, 금융 범죄로 인한 국민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인구·기후·기술변화 요인이 지역경제, 성장잠재력, 산업구조, 복지제도 등 경제·사회 전반적인 강도는 예상하지 못하지만,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체계적 분석을 기반한 정책 및 민간 대응책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이에 금융위원회는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등 금융의 미래 대응을 주도할 '미래대응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이를 지원할 내부 조직인 '미래금융추진단'을 신설했다. 지난 2일 금융위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업권 협회와 유관기관, 연구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손해보험사마다 다양한 운전자보험의 보장내용과 가격 등으로 운전자가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직접 비교·이해하기에 금융소비자들의 고민은 여전하다.운전자보험은 의무가입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임의가입 상품으로 운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손해 중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벌금비용, 방어비용, 형사 등을 보상한다.상품도 다양하고, 전화나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게 대면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더 싸다는 걸 알지만 통화로 설명해주는 것만으로 당장 들기엔 마땅치 않은 면이 없지 않다.이에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특약이 다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 : Buy Now Pay Later)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E-commerce시장에서 활성고객 약 8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신한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고환급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더 내려갈 전망이다. 금감원이 올해 두 번째로 단기납 종신보험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이 생명보험사에 대한 현장조사에 돌입하자 영업현장에서는 보험 상품의 반짝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6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생보사들에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 상품의 환급률을 현 120%대 초반에서 110%대로 조만간 낮아질 거란 전망에 120%대 환급률을 서둘러 챙기라는 절판마케팅이 고개를 들었다.앞서 금융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공개됐다.금융당국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공개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는 ▲정부가 기업 스스로 가치 제고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통한 상장기업의 자율적 기업가치 제고 ▲밸류업 전담 조직 구성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 및 투자 유도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국민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수준을 집중 점검한다. 부동산 미분양 속출과 비수도권 부동산 PF 사업장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산정 체계를 미흡하게 운영한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파악했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지난달 25일 업계 임원들을 불러 PF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었다. PF로 전환이 안되는 브릿지론에 대해서는 손실 100%를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광주·대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보험사기 알선‧광고 행위 금지‧처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은 최근 보험사기 적발 금액‧인원이 증가하고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조사권을 강화하는 내용과 보험료 할증 등 불이익을 받은 보험 가입자를 위한 피해구제 방안도 담긴 25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이같은 내용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우선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최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사고로 인해 점포 227개 전소 등 많은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강한 바람과 조립식 판넬 구조가 화재를 급격히 키웠다.이에 금융당국은 금융업계와 함께 신속한 보상지원 및 피해상담‧금융지원 안내 등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우선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회사는 화재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할 예정이다.해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 기업 ‘열매컴퍼니’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열매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650.23%의 높은 청약률을 달성하기도 했다.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술품 기반 토큰 증권 예치금과 연관된 ▲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공모주 청약과 분기별 매매 명세 통지 등 금융투자상품 매매 규정을 위반한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제재를 받았다. 지난번 한국거래소 직원 39명에 이어 이번에는 금감원 직원 8명이다.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열린 20차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금감원 직원 8명에게 매매 제한 위반으로 과태료 1370만원을 부과했다. 1인당 부과된 과태료는 100만원에서 450만원 수준이다.자본시장법은 불공정행위나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금융회사 임직원에게 매매 관련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자기 명의 계좌 1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금융위가 해외와 다른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계 금융회사의 영업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규제개선을 검토키로 했다. 외국계 금융회사가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내 진입과 영업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및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국내 영업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실명확인 의무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OO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은 A씨에 전화를 걸어 5~6% 금리로 4400만 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하지만 캐피탈에서 대출받은 부채를 먼저 상환해야 대환대출을 할 수 있다면서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995만 원을 빼앗았다.정부의 정책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전화·문자로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하거나 돈을 보내라 요구하지는 않는다.최근 금융당국이 스마트폰으로 클릭 몇번이면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대상을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로 확대한 가운데 대환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주식 거래 신고 누락 등 내부 규정을 위반한 채 주식을 거래하다 금융당국 제재를 받았다. 금융당국이 한국거래소에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임직원의 금융투자 상품 매매' 위반한 한국거래소 임직원 39명에게 과태료 6290만원을 통보했다. 또한 거래소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기관 종사자는 금융 투자 상품을 사고팔 때 소속 기관에 신고한 자기 계좌만을 이용해야 한다. 또 매매 내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지난해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0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는 예년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지난해에는 금리 인상 국면에서 가계부채 증가세의 안정적 관리가 상당부분 이뤄졌으나, 누적된 가계부채로 인해 취약차주 등 중심으로 상환부담이 상대적으로 증가해왔다는 전문가의 진단이다.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대비 10조1000억원 증가했다.2022년 8조8000억원 줄었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2019년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보험업계 수장들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각종 금융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지난해 국내 금융시스템은 비교적 안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향후 '통화긴축 기조 변화 가능성', '내수회복세 약화', '부동산경기 불확실성' 등이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부동산PF 등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과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 비해 우리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했다. 다만 금리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실적이 부진한 일부 기업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최근 경기 악화와 고금리 등으로 취약계층의 고통이 커지면서 국민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서민들의 보험가입과 유지에 대한 부담도 가중됐다. 보험계약자들의 어려움 경감과 서민들의 짐을 함께 지고자하는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보험사들과 금융당국의 상품 개발도 분주해 보인다. 2023년 보험업계 이슈들과 함께 동향을 살펴봤다.‘보험업법 일부 개정안’ 내년 10월 시행지난 17일 백영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 현황 및 주요 내용’에 따르면 올해 총 16건의 보험업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