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협력사 안전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안전문화 조성 일조

14일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 녹색관에서 열린 ‘2024년 안전 소확행의 날’ 행사에 참석한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14일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 녹색관에서 열린 ‘2024년 안전 소확행의 날’ 행사에 참석한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안전분야 자격취득자들과 함께하는 ‘2024년 안전 소확행의 날’ 행사를 실시해 시선을 끈다.

15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든 부서 업무에 안전을 내재화하기 위해 운영한 ‘안전분야 자격 취득 활성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4일 인천 서구 환경공단 본사 녹색관에서 열렸다. 안전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소통, 유해 위험요인 확인, 안전관리 행동 등을 의미한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공단 직원 및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지원하는 조직별 안전분야 자격취득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됐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됐다.

아울러 공단도 부서장부터 공무직 직원까지 전 직급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안전분야 자격취득에 동참해 협력업체 포함 총 168명이 안전분야 자격증을 신규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공단 전체 임직원 3468명 중 462명(13.3%)가 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게 돼 환경분야와 더불어 안전보건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공단은 지난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협력업체 참여 확대 등 올해 안전분야 자격취득 활성화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분야 자격취득자 지원은 성숙한 안전문화를 이루기 위한 시작”이라며 “올해는 임직원 및 협력사 전체로 대상을 넓혀 모든 직원이 안전 전문지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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