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 제천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환경공단의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열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19일 충북 제천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환경공단의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열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ESG·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융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20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미래발전위원회는 공단의 미래발전과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22년 출범했다. 그간 핵심 제언문 채택 및 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이 기관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출범식은 19·20일 이틀간 충북 제천의 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공단 이사장 및 공동위원장, 학계·산업계·NGO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상임이사·비상임이사·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내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의 축사, 위촉장 수여, 지난해 운영 성과와 올해 계획 보고, 위원회별 업무계획 발표 토의, 공단 업무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비전인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 달성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의 거버넌스로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기 위원회는 글로벌화와 융합화를 전문적으로 자문할 ’글로벌융합위원회‘를 신설하고, 유사분야인 ESG위원회와 탄소중립위원회를 ’ESG탄소중립위원회‘로 통합해 안건을 종합적인 시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체제하에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하고, 연 6회(각 위원회 4회, 통합위원회 2회) 모임을 정례화해 밀도 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안건에 대한 심층·연계, 개별 위원의 전문 자문 등이 필요한 경우 소위원회 형태의 회의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3년차 위원회의 전문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공단 주요 경영계획과 이행실적 점검, 개선방안 검토·자문, 대내‧외 정책방향과 미래발전에 대한 제언 등을 통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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