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에스원이 중소기업의 보안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PC보안 서비스’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에스원에 따르면 PC보안 서비스는 초기 설치비용이 없는 렌탈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개인정보 관리, PC 보안, 업무환경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돼 개인정보를 업무용PC에 보관하다 법 위반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정보보안 담당자가 없는 소규모 기업은 특히 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에스원 PC보안 서비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사내 PC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검색해 국정원 검증을 받은 모듈을 통해 암호화 해주며, 개인정보가 외부로 전송되거나 관련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파일이 생성·복사될 때는 경고 알림도 띄워 준다.

PC보안 서비스는 정보유출도 막아준다. 파일을 복사 할 수 있는 이동식 저장매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통제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만약 정보유출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이를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띄워 준다. 또한 메일이나 아웃룩, 메신저 등에 파일 첨부를 막는 기능도 제공해 정보의 외부유출을 예방한다.

아울러 쇼핑이나 게임사이트 등 비업무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도 높여준다.

에스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정보보안 담당자를 별도로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의도치 않게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하게 되거나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에스원 PC보안 솔루션은 이를 예방하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