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각 장애인 4명에게 각막 이식수술을 지원했다. 이는 작년 4월 박종원 사장과 미국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 차중덕 각막사업본부장 간에 ‘사랑의 각막 기증’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성과다.

국내에서는 각막을 기증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미국에서 확보된 각막을 공수해 지난해 12월 정모씨(43세, 남), 공모군(5세, 남)에게 이식수술을 하여 시력을 되찾아 주었고, 지난 18일에는 주모군(18세, 남)과 김모군(18세, 남)이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마쳤다.

박종원 사장은 “보험의 본질이 이웃에게 대한 사랑과 나눔인 만큼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어두운 세상에서 벗어나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은 사회사업 차원에서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각막이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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