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다온(多ON)’. (사진=부영그룹 제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부영그룹과 창신대학교가 도서관 활성화와 학생 복지증진을 위하여 복합문화공간 ‘다온(多ON)’을 개관했다. 지난 3월 20일 완공한 뒤 지난 4월 2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3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복합문화공간 다온은 라운지와 미디어 룸, 스터디 룸, 오픈스터디존, 코워킹존, PC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학 취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학생·교수 창업 공간(학생 창업 Cafe, 뷰티컨설팅플랫폼, 심리융복합연구소)을 복합문화공간 내에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했다.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은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는데, ‘다온(多ON)’은 ‘모든 좋은 일이 다 오는 공간, 많은 열정이 켜진(ON)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창신대학교 도서관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재학생 시험기간 및 방학 기간 제외) ‘다온’에서 대학구성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창신대학교 복합문화공간의 개관식은 대학구성원 중심의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부영그룹 측은 "도서관이란 과거 혼자 조용히 책 읽던 장소에 불과했던데 반해, 최근에는 함께하는 도서관, 휴식과 소통의 공간, 체험형 도서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시설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부영의 지원과 창신대학교의 노력으로 도서관 1층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창신대학교 측은 "부영그룹의 지원을 통해 최근 도서관 공간 조성 경향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며 "도서관을 대학의 시설 및 인적자원(학과 전공기부)을 문화·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 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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