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부터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후 3년여만이다.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수준으로 완화돼 ‘맨 얼굴의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반면 기대와 함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실내 마스크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매일유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외식사업에 다시 박차를 가한다.매일홀딩스는 오는 9일 외식전문기업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를 역삼 센터필드에 연다고 4일 밝혔다.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2006년 외식사업부를 신설하고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2009년에는 이탈리아 유명 요리사의 이름을 딴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를 신사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다양한 외식사업을 하던 매일유업은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 커피 전문 브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기원 승품·단 심사 태권도대회에서 학생 및 일반 선수 1011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윤정 분당자생한방병원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대회 현장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한 뒤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선수들의 건강검진과 함께 부상을 입은 선수들에게 신속한 응급 치료를 실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지난 2010년부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에서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강남자생한방병원과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유도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인증조사 기준에 부합한 경우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강남·부천자생한방병원의 인증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3주기 연속 지정이며 유효기간은 2022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잠실자생한방병원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자리를 옮긴다. 잠실자생한방병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서울 송파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에 힘써왔다.자생의료재단은 잠실자생한방병원을 기존 잠실역 인근에서 장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약 1000평, 60병상 규모의 잠실자생한방병원은 한 층 전체를 접수처, 진료실, 치료실, 입원실 등으로 꾸며 거동이 불편한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필요 없이 최소한의 동선으로 모든 진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와 무디스(Moody’s)로부터 각각 A+, A1 신용등급을 받으며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 받은 것. A+, A1 등급을 받은 곳은 생명보험업계에서 교보생명이 유일하다.교보생명은 최근 피치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3년 생보업계에선 처음으로 ‘A+등급’을 받은 후 10년 연속 이를 유지하고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이 4년 만에 흑자 전환했으며 손해율과 합산비율 역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가 약 4% 증가해 4년 만에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보험료 인상 영향으로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 합산비율은 97.8%로 전년 대비 각각 4.2%포인트, 4.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미국 주식 보관 및 결제금액이 작년 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국내와 다른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며 국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6일 밝혔다.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관금액은 46억6000만달러에서 677억8000만달러로 1354% 증가했으며 결제금액은 224억7000만달러에서 3700억5000만달러로 1547% 급증했다.다만, 올해는 미국 기준금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0.75%로 변동없이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향후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방침이어서 다음달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뉴시스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8월 금통위에서 0.75%로 인상됐었다. 기존 금리에서 0.25%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금융권에선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한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국내 대표 종합 유리 기업인 KCC글라스가 3일 경기도 여주공장에서 생산라인 5호기에 대한 냉간보수 공사를 마치고 용해로에 처음으로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화입식에는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을 비롯해 정몽진 KCC 회장과 정몽열 KCC건설 회장이 함께 했으며 관련 임직원 등만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간소화해서 진행됐다.여주공장 생산라인 5호기는 지난 2004년 8월 처음 가동된 라인으로 2018년 11월 가동을 중단한 이후 2021년 3월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동원육영재단이 가족 문화 개선과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동원육영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이번 표창을 받았다.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포상제도로,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 문화 확산, 다양한 가족분야 정책 추진,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동원육영재단은 ‘동원책꾸러기’ 캠페인을 통해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동양생명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비즈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들은 지난 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비즈를 엮어 제작한 약 100개의 마스크 스트랩을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임직원이 손수 만든 마스크 스트랩은 서울지역
[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대형마트에 이어 기업형 수퍼마켓(SSM)도 배송 전쟁에 가담했다. 각 업체들이 한 시간 안에 문앞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선식품 배송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수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등 주요 SSM사들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근거리 빠른 배송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롯데수퍼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일부 점포에서 ‘퇴근길 한 시간 배송’ 서비비스를 시작했다.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생필품 등 500여종을 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예정된 길’이란 건 없는 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를 뒤덮으며 기업 경영 생태계를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이같이 예상할 수 없는 복병은 계속 등장할 것이다.오늘날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경영 전략이 굳이 필요할까. 저자는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일수록 과거부터 현재, 미래 전망까지 아우르는 경영 전략 학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옥스퍼드대 경영학 박사로, 경영 전략과 국제경영 전문가인 저자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5년간 연재한 경영 전략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손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들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해 야구와 유통의 시너지 창출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 1위 여성 패션 편집몰 W컨셉을 사들여 비식품 상품 경쟁력 강화에 돌입했다. 아울러 국내 e커머스 3위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뛰어들며 쿠팡이나 네이버 등에 맞서 e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몸집 키우기를 본격화하고 있다.1일 투자은행(IB)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W컨셉의 최대주주인
[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분에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한국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진출 33년 만에 실적을 공개하며 전년대비 10% 가까이 오른 실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양상추, 소고기 패티, 번(버거 빵)까지 모든 면에서 맛 품질을 개선한 베스트버거로 가맹점을 포함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하는 등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컨퍼런스 영상에서 “지난해 한국맥도날드와 가맹점을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ESG'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가 올해 약 1조원 규모의 SRI(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채권을 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ESG 경영이 민간을 넘어 공공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가리킨다. 최근 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세상이 변했다. 그것도 갑자기 극적으로 전조 없이 시작되었다. 아주 작은 미생물인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혼돈의 시대로 내몬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전 세계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혔다.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전과 이후의 시대로 나뉠 것이라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우리가 맞이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어떠할까?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의학, 경제학, 철학, 예체능 등 각계각층 전문가 25명의 팬데믹 사태를 바라보는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지난해 전자·IT업계 주요 기업들의 현금 보유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실적을 선방해내며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유입이 증가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속에 전자·IT업체들이 지난해 선방한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자금 확보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이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전년 말 대비 확대됐다.삼성전자는 지난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보람상조가 '2021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2년 연속 사회공헌 우수기업 부문 사회책임공헌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고 공헌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제정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하는 해당 시상식은 ▲비전 및 경영전략 ▲사회공헌 시스템 ▲공헌 활동 규모 및 내용 ▲공헌 성과 등 4가지 지표를 평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