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DL케미칼은 이사회를 열고 대림피앤피와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DL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합병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합병 후 사명은 DL케미칼이다. DL케미칼과 대림피앤피의 합병비율은 5.069 대 1이다.DL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 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DL케미칼은 생산 및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영업과 마케팅은 그룹내 관계사인 대림피앤피가 담당하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효성중공업이 최근 창원공장 스태콤(STATCOM) 시험실에 대해서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KOLAS는 국제 표준(IEC 62927)에 따라 시험기관의 환경, 품질시스템,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KOLAS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간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미국, 중국,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현대제철의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사내에 산재해 있는 기술지식과 기술정보를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습득하고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먼저 현대제철의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임직원 각 개인의 PC에 보관된 기술자료 중 본인의 노하우로 작성한 양질의 자료를 공유하는 ▲지식창고(Organized Information), 외부에서 입수한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홍보관인 에너지팜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 우리의 미래를 위해 환경과 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산업관광지 12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해마다 여행하면서 배움도 얻을 수 있는 산업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산업관광 시설 중 환경재생 산업관광지를 대상으로 운영 프로그램 매력도, 친환경테마 적합성 등 심사를 거쳐 총 12곳을 선정했다. 한수원 본사 에너지팜은 원자력, 수력,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에너지 전시관이다.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불순물(황, 인)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도체 폐수슬러지에 포함된 주성분(플루오린화칼슘, CaF2 50~60%)이 형석과 유사한 성분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연구 결과다.현대제철과 삼성전자, 제철세라믹(재활용업체) 등 3사(社)는 2020년 8월 폐수슬러지 재활용관련 기술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4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0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정부는 올해 2·3분기에는 물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생활 안정 등을 이유로 전기료 인상을 유보했지만, 4분기에는 연료비 증가와 한국전력의 적자 폭 등을 감안해 상승에 무게를 둘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1일 정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오는 23일 발표된다. 올해 들어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상승세가 이어졌고, 지난해 말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돼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앞서 연료비 연동제는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의 껍데기를 일컫는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고 16일 밝혔다.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으며, 지난 15일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1)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추석 연휴를 대비해 지난 7일 세종발전본부를 시작으로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코로나19 등 재난관리 시스템 가동상태 ▲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사업소별 진행현황 등을 점검했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하반기에 계획예방정비공사 및 환경개선공사 등 대규모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작업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안전위해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여 산업재해가 발생되지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에네르마社가 친환경 미래사업인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2차전지 재활용) 사업의 첫 삽을 뜬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시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GS건설의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자회사 에네르마는 GS건설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에네르마는 Energy(에너지)와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안심카 튜닝완료 기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의 아동센터 28개소의 센터장이 차량 구조변경을 지원받은 전국 아동센터 507개소를 대표해 참석했다.앞서 한수원은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행복더함’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와 체험학습을 위한 승합차 ‘안심카’를 지원해 왔다.하지만, 올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운용 대상시설에 지역아동센터가 포함됨에 따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내 생산 법인인 '영파(宁波) 유한공사'를 철수한다.14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중국 영파 법인은 1995년 설립해 26년간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으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해외 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했다.중국 내 현지 법인이 소유한 토지 등 자산은 중국 정부가 인수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잔여 공정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 인수 인계 절차를 마무리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3일 전사적 산업재해 근절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및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사 비대면 화상 선포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사고가 하반기에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100일간을 산재 취약시기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이 기간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3·3·3’ 운동을 시행한다.3·3·3 운동은 추락, 전도, 협착 사고 등 3대 산업재해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쿠팡과 LG화학이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사가 고객과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전달하고, 회수된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재생산한다. 쿠팡과 LG화학은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쿠팡은 로켓프레시 이용 고객들이 비닐과 완충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반납할 수 있도록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은 재사용 가능한 ‘프레시백’을 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8일 국립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와 목포해양대 대학본부에서 “해상풍력 운영·정비(O&M) 국제 인증 교육센터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협약에 따라 목포해양대는 국내 최초로 세계풍력기구(GWO)와 국제산업로프협회(IRATA)가 인증하는 해상풍력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되며, 중부발전은 센터 설립 지원과 중부발전 직원의 국제 인증 교육과정 참여를 통하여 풍력 O&M 전문인력을 자체 보유하게 된다.중부발전은 풍력 O&M 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 2019년부터 KOMIPO 풍력 정비학교를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영덕시장 상인들을 위해 성금 1억원과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화재현장을 찾아 성금 등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지원인력과 상인을 위한 식사제공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역 상인들이 화재피해로 인한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영덕군이 조성 중인 임시시장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수원은 과거 천지원전 예정부지 등으로 영덕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던 HMM 노사가 극적으로 임단협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파업에 따른 수출물류대란 우려까지 나오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노사 양측이 한 발짝씩 물러서 합의에 성공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 노사가 77일간의 긴 협상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밤샘 협상 끝에 2일 타결됐다. HMM 사측과 육·해상 노조는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임단협 추가 교섭을 진행했지만, 밤 11시 중단 후 다시 협상을 재개해 합의안에 이르렀다.이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보탠다.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일 밀양시청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부지 매입·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산업단지에 청정수소발전인 수소연료전지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절기 상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가 지나가고, 태풍을 동반한 늦은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늦은 여름 혹은 장마철은 보일러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갑자기 쏟아지는 여름 폭우에 보일러 연통이 이탈이나 파손된다면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미리미리 관리하고 점검하지 않으면 보일러 사용이 필요할 때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누구나 쉽게 따라 실천할 수 있는 ‘보일러 관리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먼저 첫번째는 여름에도 보일러 전원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4609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4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4척(LN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71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의 78%를 달성 중이다.특히 LNG운반선,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등 LNG 관련 친환경 선박이 전체 수주물량의 절반 가까이(43%, 54척 中 23척) 차지하고 있어, LNG 기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역기저 효과 등으로 1년 전보다 감소했다. 다만 수출금액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친환경차 수출 대수와 금액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29만75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6%, 4.4% 감소한 13만7413대, 11만8340대를 생산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생산 대수는 각각 1만9889대, 13410대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