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추석 연휴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일평균 544곳 가동
SRT 수서역과 남부터미널 등 5곳에는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 마련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진단검사체계가 정상 가동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추석 연휴에 전국 830여 선별 진료소와 임시 선별 검사소 가운데 65% 정도인 하루 평균 544곳을 코로나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요 교통 요충지에는 임시선별검사소도 추가 설치, 효율성을 높인다. 여름 휴가철 주요 고속도로의 휴게소 4곳에 설치한 검사소에 더해 동서울 종합터미널,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남춘천역, 오송역 등 전국 13곳에서 검사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SRT 수서역과 남부터미널, 김포 공항 등 5곳에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를 마련하여 운영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외국인 대상 방역도 한층 강화된다. 외국인 집단거주지, 기숙사,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체류 외국인의 코로나 무료 검사 등도 실시한다.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정보는 코로나19 홈페이지, 응급 의료 포털,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없어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 검사소 서울 55개소 중에서는 운영하지 않거나 단축 운영을 하는 곳이 있어 방문 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E-Gen’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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