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메리츠화재는 카카오페이와 플랫폼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 사업모델 개발 등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신상품 개발, 신규 사업모델 개발은 물론, 보상 프로세스를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를 포함한 전체 세대의 보험소비 과정에서 디지털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메리츠화재는 비대면 환경에서 일상의 위험을 대비해주는 소액보험 상품개발에 협업을 모을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3050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상품이 내년 1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는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공동체가 제공하는 핵심서비스와 연계된 보험상품 출시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여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지속해서 내놓을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상품 시스템과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다양하게 반영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