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SG 경영 성과 소개 통해 코로나·탄소중립 대응 노력 알려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ESG 경영백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을 통한 종합에너지 회사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ESG 경영 백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고 있는 남동발전의 노력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출간했다.

이번 백서는 ‘ESG 경영으로 Next Energy를 선도하는 KOEN’이라는 제목으로 발간 됐으며, 지난해 남동발전이 펼친 ESG 경영현황을 소개하고 환경(E), 사회적가치(S), 지배구조(G)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경영활동과 성과 사례들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4월 김회천 사장 취임과 동시에 시행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의 지자체 공모형 부지선정 도입, 국내최초 풍력기기 국산화비율반영제(LCR) 제정 및 완도금일해상풍력(600MW) 풍력발전기 구매 입찰 적용,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통영시 굴 껍데기 탈황흡수제 활용’ 사업 시행, 에너지공기업 최초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동시 인증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재무적 성과만을 중요시하던 시대는 가고, 환경, 안전 등 비재무적 성과 중심의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 과업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안전한 일터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혁신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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