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메이트 EQM582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나비엔메이트 EQM582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경동나비엔이 간절기 난방의 해답으로 온수매트와 DC온열매트를 16일 제안했다. 간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기온 낮은 밤부터 아침까지의 난방이 고민된다.

경동나비엔은 두 제품이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하며, 불필요한 실내 전체 난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는 정확하고 균일한 온도를 제공한다. 매트의 좌, 우 온도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1℃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수면모드’와 ‘맞춤예약’은 수면에 특화된 기능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한다.

‘수면모드’는 온수매트 가동 후 30분 동안 포근하게 잠들 수 있도록 설정 온도를 유지하고, 이후 깊은 숙면을 위해 단계적으로 온도를 낮춘다. 또한 기상 1시간 전부터는 온수매트의 온도를 올려 최적의 기상 환경을 선사한다. ‘맞춤예약’ 모드는 개인이 자신의 수면 패턴에 따라 30분 단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DC온열매트(EME500)’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함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직류 저전압 방식을 적용하여 온열매트 사용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스마트히팅케어’ 기술은 매트부 전체 내부 열선에서 온도를 감지해 스스로 과열을 방지하고, 주위 온도 변화에 따라 출력을 달리해 설정 온도를 구현한다. 과열된 매트가 숙면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인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품이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단국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보일러를 연계한 온수매트의 저에너지 쾌적 환경 성능 및 수면 효율 개선 연구’를 진행, 실내온도와 피부에 닿는 숙면온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구조인 105㎡(32평) 규모로 실험환경을 조성 후 실측을 통해 진행한 이 실험에서 실시한 수면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보일러 21℃-온수매트 35℃’ 운전 시 수면 만족도는 보일러만 23℃로 가동했을 때에 비해 약 7% 가량 수면의 질이 향상됐으며, 난방비 역시 2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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