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김광철 군수(왼쪽에서 2번째), 평화의 숲 김재현 대표(왼쪽에서 4번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 김광철 군수(왼쪽에서 2번째), 평화의 숲 김재현 대표(왼쪽에서 4번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동아ST는 지난 3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개최된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연천 평화의 숲 조성 행사는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행사를 하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해 공정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본 행사에는 연천군 김광철 군수, 평화의 숲 김재현 대표,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동아에스티 임직원, 워터스톤 앱 기부자 및 학부모 포함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평화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재인폭포 인근지역으로 휴전선까지 약 20km 떨어진 접경지역이다. 평화의 숲에는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복원 및 한반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화나무, 수수꽃다리, 쥐똥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 총 3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렇게 조성된 평화의 숲은 꿀벌, 조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해 생물 종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평화의 숲이 향후에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연천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연천군 평화의 숲 조성은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함으로써 탄소 저감 확대 및 한반도를 비롯한 글로벌 평화 기여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환경보호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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